간석지내부망공사를 힘있게 다그쳐 부침땅면적을 늘이자

현지보도

개고가 논으로 변모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간석지내부망공사를 다그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여기는 홍건도간석지 내부망공사장이다.

골처럼 패인 우불구불한 개고가 나타났다.

4월22일토지정리돌격대 6중대 지휘관들과 불도젤운전수들이 산을 통채로 떠옮겨서라도 부침땅으로 만들자고 하면서 토론을 거듭한다.

여러대의 불도젤이 일제히 발동을 건다.

이윽고 개고메우기가 시작된다.

부르릉, 부르릉…

지축을 울리는 불도젤들의 동음이 간석지하늘가에 울려퍼진다.

박철성동무를 비롯한 불도젤운전수들이 경쟁적으로 보습날을 깊숙이 댄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자칫하면 불도젤이 미끄러질듯 한 경사, 언제 빠질지 모를 감탕, 리대판에 말려드는 감탕도 아랑곳없이 높이 울리는 발동소리…

한㎥, 두㎥… 개고에 흙이 쌓인다.중대장이 불도젤운전수들을 향해 웃음을 지어보인다.

한치의 땅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전세대들의 넋을 변함없이 이어가자고 하는 선동원의 호소에 모두가 우렁찬 불도젤동음으로 화답한다.

높은 실적으로 당의 뜻을 받들어나가려는 불도젤운전수들의 굳은 맹세가 기폭들에 어렸는가 붉은기들은 더 힘차게 나붓긴다.

《자, 100㎥만 더.》

용을 쓰며 불도젤을 몰아가던 운전수 김국철동무가 기운차게 소리친다.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흙을 밀고나가는 불도젤마다에서 불이 일듯싶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불도젤들의 동음이 멎는다.개고가 논판으로 변했다.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개고를 농경지로 변모시켜가는 미더운 돌격대원들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