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믿고 내세워주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을 사회적으로 우대하고 적극 내세워주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흥은하수음료공장을 나서는 우리의 귀전에서는 음료작업반 반장 김장미동무가 하던 말이 떠날줄 몰랐다.

《제가 개발한 새 제품 하나하나에는 믿어주고 이끌어준 고마운 손길이 깃들어있습니다.》

몇해전 어느날 실험에서 또다시 실패한 김장미동무는 어깨가 축 처져 실험실에 홀로 앉아있었다.

실험에 쓰인 자재에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 인민의 땀이 깃들어있지 않는가.

이때 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일군들이 그를 찾아왔다.

《반장동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요.힘을 내세요.집단이 동무를 믿고있어요.》

집단이 믿는다!

누구에게나 그러하지만 단위의 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신념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신념이 확고한 사람은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마침내 성공의 령마루에 올라서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중도에서 주저앉고만다.

이런 신념을 떠받들어주는것이 믿음이다.

집단의 믿음, 그것은 김장미동무가 거듭되는 실패속에서도 기어이 새 제품을 만들어낼 신념을 굳히게 해주었다.

그는 마침내 인민들이 선호하는 여러가지 음료제품들을 수십종이나 개발하는 성과를 안아왔다.

진심으로! 이것은 공장일군들의 가슴속에서 언제나 울리는 말이다.

우리는 그것을 기술준비실 실장 윤금미동무의 말을 통해서도 알수 있었다.

공장에 배치되여 하루하루 날자가 흐를수록 그는 때없이 일렁이는 동요의 마음을 눅잦힐수 없었다.

(여기에서 남들처럼 실적을 내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다른 길을 택하는게 옳지 않을가.)

언제인가 그가 이런 속생각을 지배인에게 터놓았을 때였다.말없이 창밖을 내다보던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동무나 나나 당의 품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지.대학졸업증은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사랑에 보답해야 할 의무가 비낀 증서가 아닐가.》

친어머니의 타이름처럼 진심어린 일군의 말에 그는 고개를 숙이였다.

우리 일군들이 기술자들에게 요구만을 하면서 진심으로 돕고 이끌어주지 못한다면 소기의 성과는 바랄수 있겠지만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과는 기대할수 없다.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그들이 보답의 한길만을 걷도록 진정으로 돕고 위해주는 진심만이 기술자들의 심장을 울릴수 있는것이다.

윤금미동무가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 식품을 만들수 있는 품질관리체계를 개발했을 때 공장일군들은 얼마나 기뻐했던가.

우리는 여기에 공장일군들이 기술자, 기능공들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다는 적지 못한다.

그런 사심없는 믿음과 진정어린 사랑은 훌륭한 결실을 안아왔다.

공장에서는 몇달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새로운 맥주생산설비조립을 단 한달동안에 끝내여 종전보다 전기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생산량을 훨씬 늘일수 있게 되였다.

오늘날 우리 당은 일군들이 기술자들과의 사업에 품을 들일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단위들이 경흥은하수음료공장의 일군들처럼 기술자들을 진심으로 믿고 내세워줄 때 인민의 호평받는 명제품은 끊임없이 늘어나게 될것이다.

송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