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전선에서 기적적승리를 련이어 안아오자

중대에 힘을 준 이야기

 

지난 10월 중순 어느날, 제2수도당원사단 공장련대 평양베아링공장중대의 김정건동무가 싱글벙글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기뻐 어쩔줄 몰라하며 지휘관을 찾았다.

《아니 글쎄 이걸 좀 보십시오.》

이렇게 말하며 그가 불쑥 내미는 손전화기를 받아쥔 중대지휘관 최광철동무의 얼굴에도 기쁨의 물결이 파도쳐갔다.

《동무들, 우리 중대에 경사가 났소.아버지가 또 한명 늘었단 말이요.방금 정건동무 안해가 통보문을 보내여왔는데 떡돌같은 아들을 낳았답니다.그러면서 아들의 몫까지 합쳐 더 많은 일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순간 살림집층막콩크리트치기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던 온 중대의 전투원들이 와- 하고 환성을 올리며 아버지가 된 김정건동무에게로 달려왔다.

어깨를 두드려주며 진정에 넘친 축하를 안겨주는 동지들앞에서 기쁨에 웃음짓던 주인공의 눈가에 후더운것이 맺히였다.

《고맙습니다.고고성을 터친 내 아들앞에 떳떳하게, 이제 평양으로 돌아가면 그 맑은 눈동자앞에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나설수 있게 일을 더 잘하겠습니다.》

그를 고무해주며 중대전투원들모두가 또다시 작업에 달라붙었다.

중대에 힘을 준 희소식과 더불어 그날 이들은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에서 혁신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