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속의 병기창을 마음속에 안고 살자

 

80일전투로 부글부글 끓는 조국의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의 가슴마다에 더욱 뚜렷이 새겨지는것이 있다.

자기 힘을 믿고 투쟁할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

이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왔고 오늘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휘황찬란한 래일을 마중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더욱 굳게 다지는 철석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수십년전의 못 잊을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광복거리건설이 한창이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입에 의존하려는 많은 량의 설비와 마감건재, 건구들의 명세서를 보게 되시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 한동안 방안을 오가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위대한 수령님께서 들려주신 《밀림속의 병기창》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들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활동의 중심무대를 두만강연안으로 옮기셨을 때의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도의 혁명가들이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적극화하기 위하여 어느 한 나라에 수류탄공장을 보내달라는 청원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그들은 거기에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이제 수류탄공장만 보내주면 조선혁명이 3~4년안에 승리할수 있을것이라고 하고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가 우리에게 수류탄을 거저 가져다주겠는가, 우리는 수류탄을 자체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것을 자력갱생하여 조선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결심하시였다.

얼마후 마촌골안에는 크지 않은 철공소가 생겨났다.그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태여난 밀림속의 병기창이였다.

바로 그 병기창에서 화약이 제조되였고 조선인민혁명군을 《창해일속》이라고 떠벌이며 완전히 소멸하겠다고 날뛰던 일제놈들을 무리로 쓸어눕힌 유명한 연길폭탄이 제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자력갱생할 생각을 하지 않고 무엇을 내라고 손을 내밀 때마다 연길폭탄을 생각하군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에는 참으로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혁명사상의 구현인 영원한 필승의 보검-자력갱생!

80일전투의 성과의 비결은 여기에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밀림속의 병기창에 차넘쳤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앞에 나서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그렇다.

누구나 백두의 밀림속에서 자력갱생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던 그날의 병기창을 언제나 마음에 안고 살자.

이것이 시대의 부름, 혁명의 요구이다.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