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남새자랑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을 적극 발전시키고 온실남새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고기와 남새, 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만경대구역농업경영위원회 남새온실을 찾은것은 흰눈이 내린 날이였다.

구내길에 쌓인 눈을 치고있던 남새온실 책임자 안성희동무는 밖에는 이렇게 겨울이지만 온실안에서는 여름이 한창이라고 하며 우리를 남새호동들로 이끌었다.

온실에는 10여개의 호동들이 있는데 한겨울에도 갖가지 잎남새와 열매남새들을 생산하고있다고 한다.

우리가 제일먼저 들어선 곳은 무토양재배를 하고있는 3호동이였다.

일정한 방법으로 처리한 벼겨속에서 오이들이 자라고있었는데 책임자의 말에 의하면 토양재배에 비해 생산량이 많은것이 눈에 띄게 알린다는것이였다.

5호동도 마찬가지였다.거기에서는 도마도들이 한창 자라고있었는데 다음해 1월이면 수확할수 있다고 한다.부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해 사이그루로 심은 배추와 양배추도 잘 자라고있었다.

호동의 한쪽에 심은 붉은통양배추는 기능성남새작물로서 여러가지 비타민과 항균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책임자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그런 흐뭇한 광경은 9호동에도 펼쳐져있었다.한아름은 실히 될것만 같은 배추들을 수확하고있었는데 호동의 다른 한쪽에서는 방금 심은듯 한 배추모들이 여린 잎새를 한들대며 우리를 반기고있었다.온실농사가 얼마나 신바람나는지 모르겠다고 호동관리공이 즐거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우리가 1호동에 들어섰을 때는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할무렵이였다.불현듯 온실천정에서 빨갛고 파란 불빛들이 쏟아졌다.

온실책임자는 불빛을 받으며 밤에도 남새들이 자라게 된다고 하였다.여기에 드는 전기는 낮동안 태양빛전지판을 리용하여 얻은것이라고 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여러개의 양어못과 축사를 꾸려놓아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였으며 2중박막온실이고 보온대책도 철저히 세워져있어 겨울철에 태양열만으로도 얼마든지 온도를 보장할수 있었다.

정말이지 언제 가도 끝이 날것 같지 않는 한겨울의 남새자랑이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