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초래하는 큰물, 그를 막기 위한 노력

 

큰물피해를 방지하는것은 그 어느 나라에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큰물은 봄철이나 장마철에 눈석이물이나 비물에 의해 강물이 갑자기 불어서 넘어나는 현상이다.큰물피해를 입을수 있는 위험이 제일 큰 시기는 장마철이다.

이 기간에 많은 량의 비가 한꺼번에 또는 지속적으로 내리는것으로 하여 큰물이 자주 발생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7월, 8월이 장마철이다.

세계적으로 장마현상이 있는 기후지대가 여러곳에 있으나 그 시기는 서로 다르다.지중해성기후에 속하는 지대들은 겨울철이 장마철로 되여있다.

적도부근에서는 장마가 1년에 두번 즉 봄철과 가을철에 나타난다.

올해에 들어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큰물이 발생하였다.인도네시아, 방글라데슈, 파키스탄, 탄자니아 등 여러 나라가 폭우로 인한 큰물로 적지 않은 손실을 입었다.

큰물은 살림집과 농경지를 비롯하여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혹심하게 파괴한다.

소말리아에서는 폭우에 의한 큰물로 4월말이래 14개 구역의 약 4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어느 한 구역에서만도 큰물로 27개 마을의 4만여ha에 달하는 농경지가 못쓰게 되였으며 82%의 물관련하부구조가 파괴되였다.그로 하여 6만 6 000명의 수재민이 생겨났다.

뉴질랜드에서는 5월 30일부터 밤낮으로 끊임없이 많은 비가 쏟아져내리면서 큰물이 나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여러 다리가 파괴되였으며 240여세대의 주민이 소개되였다.

예로부터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는 말이 있다.불이 나면 무엇인가 타다가 남는것이 있지만 큰물이 한번 휩쓸고 지나가면 남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큰물은 아무것도 건질수 없게, 원상대로 복구하기 힘들게 사람들의 생활터전을 쓸어버린다.

그뿐이 아니다.큰물에 의해 엄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의 한 주에서는 열대성폭풍에 의한 큰물과 흙사태로 백수십명이 죽고 수십명이 행방불명되였다.

앞으로 큰물피해자수가 더욱 늘어날수 있다는 자료가 이미전에 공개되였다.

2015년에 세계자원연구소는 15년사이에 세계적으로 큰물피해자수가 상당히 늘어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약 2 000만명이 큰물피해를 입을수 있는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히면서 15년사이에 피해자수는 5 000만명계선을 넘고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금이 그 당시보다 5배이상으로 늘어날수 있다고 공개하였다.그러면서 큰물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울데 대하여 호소하였다.

전문가들은 이전시기보다 더 파국적인 큰물 등의 재해들이 자주 발생하는것은 지구온난화에 기인된다고 주장하고있다.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10년동안 기온이 3.2℃이상 상승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이미 세계기상기구는 세계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시기에 비해 1.2℃ 높은 14.9℃에 달하여 사상 최고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하였다.유엔의 고위관리는 기온상승이 대참사를 빚어낼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량을 줄이는 문제가 중요하게 나서고있다.

많은 나라들에서 온실가스방출량을 삭감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산림의 황페화를 막고 산림보호를 잘하는것은 큰물을 막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된다.

산림이 울창할수록 물을 저축하는 능력이 강하다.나무를 람벌하면 큰물이나 산사태와 같은 재해들을 피할수 없다.

큰물피해를 자주 입는 지역들은 대다수가 산림이 황페화된 곳들이다.

많은 나라들이 산림조성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파키스탄은 산림덮임률이 매우 낮은 수준에 있어 큰물 등의 자연재해를 가장 심하게 입는 나라들중의 하나로 꼽히웠다.

이에서 교훈을 찾은 이 나라는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100억그루의 나무를 심을것을 계획하고 첫 단계로 32억 5 000만그루의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하고있다.

큰물에 의해 혹심한 피해를 입은 여러 나라에서 강바닥파기, 제방쌓기와 같은 하천정리사업과 저수지건설 등에 힘을 넣고있다.

해가 바뀔수록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진다는것이 기정사실화되고있는 형편에서 큰물피해를 막는것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다.

박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