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반년 남짓한 기간에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공사를 완공한 건설자들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가 우리앞에 도래하였다.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선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답을 주는 자랑스러운 모습들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온다.

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더 빨리 나아가려는 비상한 혁명적열정에 넘쳐 대중적영웅주의의 위력으로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불사르며 우리의 경제건설력사에서 전설적인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시대 사람들,

그들속에는 반년 남짓한 기간에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공사를 빛나게 수행한 철도건설자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주체52(1963)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람도 공산주의적인 새 인간으로 개조되고 도시도 새 도시로, 농촌도 새 농촌으로 변모되고있는데 철도만은 낡은 상태로 남아있다고 하시면서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를 완성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접한 교통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공사장에 달려나간 철도전기화건설련대 전투원들과 각 철도국 및 철도건설사업소 일군들로 조직된 각 대대 전투원들, 각 도 지원청년돌격대원들은 첫날부터 모진 추위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그들은 짧은 기간에 로반정리를 위한 18만㎥의 토량작업과 4개의 곡선완화공사, 6개의 구조물보강공사를 해제꼈으며 공사를 빠른 속도로 진척시킬수 있는 준비를 원만히 갖추어놓았다.

어느 한 차굴방수공사를 맡은 전투원들은 억수로 쏟아지는 석수를 맞아 고드름이 달린 옷을 입고도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일손을 다그쳐 자기들앞에 맡겨진 과업을 600%이상 해제꼈다.

변전소건설을 맡은 강호영영웅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전투원들, 자강도와 남포시의 지원청년돌격대원들은 공사기일을 하루빨리 앞당길 일념으로 기술혁신소조를 뭇고 쌍주식기중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창안제작하고 기중기를 합리적으로 개조하여 제일먼저 변전소건축조립공사를 끝내였다.

전철련대의 전투원들은 전주 한대를 불과 2분 50초만에 세우는 놀라운 새 기록을 창조하였다.

가는 곳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신기록을 세우기 위한 경쟁바람이 일어 다른 모든 전투원들도 기중기를 개조하고 조립식비중을 높이며 많은 건설자재들을 회수리용하는 등 비상한 창의창발성을 발휘하여 하루평균 수백%를 수행하지 못하면 잠자리에 들념을 하지 않았다.

령하 15℃의 추위가 계속될 때 어느 한 가설다리공사장과 옹벽보강공사장에서는 얼음을 까고 수중굴착을 해야 할 작업과제가 제기되였다.

작업을 맡은 제5대대 5중대 대원들과 제6대대 4중대 대원들은 저저마다 앞을 다투어 얼음을 까고 찬물속에 뛰여들어 수중굴착작업을 진행하였다.살을 에이는듯 한 물속에서 일을 하다가 강기슭에 피워놓은 모닥불곁으로 뛰여나오면 또 다른 동무들이 그들과 교대하여 물속으로 뛰여들었다.작업은 한순간도 지체되지 않았고 잠시도 중단되지 않았다.오히려 공사장은 건설자들의 충천한 기세와 랑만으로 들끓었다.

《나가자 나가자 싸우러 나가자》 하고 물속에 들어서는 동무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모닥불곁에 서있는 동무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화답하였다.

《용감한 기세로 어서빨리 나가자》…

찬바람이 몰아치는 강변에서는 밤에도 모닥불이 꺼지지 않았고 건설자들의 노래소리 또한 그칠줄 몰랐다.

오늘 나는 얼마만한 일을 했는가.부끄럽지 않은가.더 할수 있는 일을 못한것은 없는가.

건설자들은 스스로 이런 량심의 물음을 제기하며 일손을 다그쳤다.

하기에 공사에 참가하였던 한 돌격대원은 자기의 수첩에 이런 글을 남겼다.

《사람들의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것이 무엇이겠는가.그것은 하루바삐 우리 조국을 부강케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잘살게 하는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혁명을 끝까지 수행하는것이다.조국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오늘도 마음껏, 힘껏 일했지만 래일도 모레도 마음껏, 힘껏 일하자.》

이렇듯 날마다, 시간마다 많은 일을 하면 할수록 거기서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던 철도건설자들이였다.

토량공사를 맡은 건설자들의 투쟁은 얼마나 사람들을 감동시켰던가.

6만산토량처리를 맡은 제5대대의 전투원들은 짧은 겨울해가 서산을 넘어서고 눈보라가 기승을 부렸으나 이끼돋은 바위를 벽으로 삼아 림시숙소를 꾸리였다.대대장과 기술자들은 희미한 등잔불밑에서 입김으로 손을 녹여가며 설계도면을 그리였고 날이 밝기 바쁘게 가시덤불을 헤치며 현지료해를 구체적으로 진행하였다.

한명의 로력도 더 받지 않고 방대한 공사를 두달도 못되는 짧은 기일내에 해치운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은 이 공사를 하루라도 더 빨리, 더 잘하려는 일념으로 어려운 일을 솔선 맡아나섰고 많은 일을 하고도 더 많은 일을 하려고 애썼다.발파구멍을 뚫기 위해 굴속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지휘관들이 골머리를 앓은적은 그 얼마였던가.

처음에는 70번씩 하던 메질을 700번씩 하고서야 메를 다음동무에게 넘겨주는 힘장수들이 김창걸영웅청년돌격대에 꼬리를 물고 늘어났다.

메질소리는 밤에도 멎지 않았다.한번은 대대지휘관들이 대원들을 휴식시키기 위해 밤일을 하지 못하게 일부러 전등을 설치해주지 않았다.그런데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돌격대원들은 함석쪼각을 얻어다가 등잔을 만들어가지고 지휘관들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슬금슬금 잠자리에서 빠져나와서는 등잔불밑에서 밤새껏 메질을 했다.

이와 같은 감동적인 사실은 7만산토량처리를 맡은 제4대대 전투원들속에서도 수많이 발휘되였다.

제4대대와 제5대대의 전투원들은 밀차, 목조기중기, 삭도 등 수백대의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 수평운반에서 100%의 소기계화를 실현하고 만능선로, 자동하차기, 량팔목조기중기 등으로 하루평균 로동능률을 600%이상 높이였다.

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6만산, 7만산토량처리는 일곱달이 아니라 두달동안에 완결되였으며 웅장한 변전소건물들이 솟아올랐다.

자기앞에 맡겨진 작업과제를 몇배나 넘쳐 수행하고도 성차지 않아 차라리 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건설자들의 열화같은 심정은 온 공사장에 기계화의 거세찬 선풍을 일으켰다.

철도건설자들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용감히 극복하면서 영웅적인 투쟁을 벌리고있을 때 제 집일보다 나라일을, 자신보다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 인민의 뜨거운 마음들이 공사장의 열기를 더 한층 북돋아주었다.

천리마대안전기공장(당시), 강선제강소(당시)를 비롯한 전국의 70여개 공장, 기업소들에서 견인변전소설비, 애자류, 동선, 강재를 비롯한 수많은 자재들을 보내왔고 여러 기계공장의 로동자들이 부속품과 공구들을 마련해가지고 공사장으로 달려왔다.

휴식일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주소도 성명도 알리지 않고 공사장에 찾아와 헌신의 구슬땀을 바친 지원자들은 수만을 헤아렸고 휴가와 방학을 리용하여 수백, 수천리길을 달려와 10여일씩이나 건설자들의 작업을 도와준 사람들만 해도 두달 남짓한 동안에 1 000명이 넘었다.

공사장에 김책공업대학(당시) 학생들이 찾아왔을 때 몇동무나 왔는가고 묻는 후방지도원의 말에 대렬책임자는 그만 말문이 막히고말았다.평양에서 떠날 때는 200명이였는데 공사장에 와서보니 250명, 하루밤을 자고나면 또 286명으로 늘어나니 정확한 인원수를 도저히 가늠할수 없었던것이다.

청진철도국의 부부락석감시원과 평양시 동대원구역의 가두녀성들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공사장을 찾았다.어느 한 진료소의 의료일군들은 건설자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보약을 만들고 《혁신탕》이라는 이름을 달아 보내주었으며 염주군의 학생들은 철도연선의 꽃밭은 자기들이 맡겠다고 하면서 온실에서 꽃모들을 정성껏 가꾸었다.

이렇듯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겨안고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지성에 떠받들려 철도건설자들은 우리의 설비, 우리의 기술로 불과 반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평양-신의주철도전기화공사를 완공함으로써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하는 영웅적조선인민의 불패의 위력과 무궁무진한 창조적능력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

정녕 혁명의 수도 평양으로부터 국경도시 신의주에 이르는 전기철도는 위대한 천리마시대가 낳은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기적의 창조물이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러왔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시대는 변하고 세대도 계속 바뀌고있지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산 모범을 보여준 전세대들의 그 고귀한 투쟁전통과 기질은 오늘도 우리 후세들의 가슴마다에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짧은 기간에 주요공업제품생산을 몇배씩 장성시키면서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단숨에 뛰여넘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투쟁할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그 어디에 있으랴.

위대한 천리마시대에 발휘된 영웅적투쟁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칠 때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들은 위대한 새 승리와 더불어 빛나게 관철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는 머지않아 이 땅우에 자랑스럽게 펼쳐질것이다.

본사기자 조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