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얻고 둘, 셋을 잃는 격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중시해야 할 문제의 하나는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생산정상화를 실현할 목표를 높이 세우고 경영관리를 짜고드는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

자체로 무엇을 해결한다고 하면서 실리보장에 관심을 적게 돌리는 편향이다.

실례를 들어보자.

어느 한 단위에서는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고있다.하지만 그 자재를 만드는데 쓰이는 여러가지 원료와 전기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놓고보면 실리적측면에서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또 어떤 단위에서는 제품의 질을 높인다고 하면서 원자재를 초과소비하는 현상도 나타나고있다.

이것은 하나를 얻고 둘, 셋을 잃는 격, 대포를 쏘아 참새를 잡는 격이 아닐수 없다.

이 단위들처럼 그 무엇을 자체로 해결한다고 하면서 인적, 물적재부를 랑비한다면 그것이 과연 국가적견지에서 리득으로 되겠는가 하는것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의 실례는 대조적이다.

최근 공장의 도금직장에서는 지난 시기 도금과정에 리용하고 버리던 페설물들을 특별한 생산공정을 꾸리지 않고도 재생리용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 적지 않은 실리를 보고있다.다시말하여 그 페설물로 안료들을 만들어 경영활동에 리용하고있다.

이렇게 하니 안료를 구입하는데 들던 원가도 절약되고 페설물로 인해 생태환경보호에 지장을 줄수 있는 공간도 없어져 여러모로 실리적이라고 한다.

대조적인 실례는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일군들이 자체로 무엇을 만들기 위한 방도를 탐구하면서 그것이 단위의 리익, 국가의 리익이 되는가를 엄격히 따져보고 실리보장의 원칙에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진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최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