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사회주의근로자

황금산의 참된 주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보석과 같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 볼수록 흐뭇하게 안겨오는 수백정보의 이깔나무림과 잣나무림…

련면히 뻗어간 산발들에 우거진 그 푸른 숲에는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불타는 애국의 마음과 순결한 량심을 바쳐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참된 애국자의 넋이 슴배여있다.그 주인공이 바로 강계시산림경영소 의진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조명일동무이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푸른빛보다 누런 흙빛이 더 짙던 산들이 당시 30대의 젊은 일군이였던 그의 가슴을 아프게 허비며 군사복무시절처럼 외진 초소를 지켜 조국을 받드는 애국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갈 결심을 가다듬게 하였다.

그는 이악하게 일하였다.담당구간의 산들을 발목이 시도록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산림조성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양묘장도 여러개나 꾸려놓았다.그렇게 해발고가 평균 수백m 되는 산길을 매일 수십리씩 걷느라 신발은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해여지군 하였다.

지금도 산리용반원들이 뜨겁게 추억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조명일동무와 함께 이깔나무종자를 구하기 위해 멀리 랑림땅을 다녀올 때였다.객지에서 잠을 자면서 때로는 끼니를 번지며 며칠동안 길을 걷는것도 힘들었지만 현지에 도착하여 자주 내리는 비속에서 이깔나무종자를 채취하는것도 결코 쉬운것은 아니였다.애써 마련한 수십㎏의 종자를 가지고 그들이 다시 강계시로 돌아올 때에는 모두의 얼굴에 지친 기색이 력력하였다.잠시 휴식하기 위해 둘러앉은 산리용반원들을 바라보며 조명일동무가 한 말을 오늘도 그들은 잊지 않고있다.

《이제 산들에 나무가 우거질 때 우리 오늘을 즐겁게 추억합시다.》

세월이 흘러 자기들이 정성들여 심고 가꾼 아름드리나무들을 처음으로 사회주의건설장에 보내주던 날 조명일동무와 산리용반원들의 눈가는 축축히 젖어들었다.

조명일동무에게는 여러권의 부피두툼한 산림복구일지가 있다.해를 넘으며 그 일지는 더 늘어났다.과학기술보급기지와 나무모온실 등을 훌륭히 갖춘 현대적인 양묘장을 자체의 힘으로 건설한 그는 또다시 새 일감을 구상하고있다.단나무와 오미자나무림을 더 늘이고 산골물을 막아 산림조성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로 생산하는것이다.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오늘도 숲에 진정을 쏟아붓는 조명일동무를 어머니당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다.

조명일동무가 푸른 숲을 가꾸며 걸어온 수십년, 그것은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마음으로 이어온 애국헌신의 길이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