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투목표수행으로 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검증받자

하나의 지향

 

만짐도 성차지 않아

 

얼마전 서평양기관차대 평천화력대대 전기기관차 《붉은기》6020호가 어느 한 역에 들어섰을 때였다.

승무원들의 눈가에 역구내에 늘어서있는 여러량의 화차들이 비껴들었다.

그 화차들을 살펴보던 김철영동무가 혼자소리처럼 말했다.

《세멘트를 실은 화차구만.급한 물동일텐데…》

그들은 곧 사령에게 화차를 더 달게 해달라고 제기했다.

뜻밖의 제기에 사령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들의 기관차는 만짐상태였던것이다.

《그렇게 많은 차량을 더 끌수 있겠소?》

《해내겠습니다.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으로 가는 세멘트가 아닙니까.》

잠시후 승무원모두는 견인정량보다 훨씬 더 많은 짐을 안전하게 끌고 무사고주행을 보장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에 들어갔다.

하여 《붉은기》6020호 승무원들은 그날 중요대상건설장에 긴급하게 보내야 할 물동수송까지 원만히 보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나라의 쌀독을 생각하며

 

지난 10월 어느날 이른새벽 강령군의 어느 한 농장일군은 제2작업반 탈곡장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환한 전등불아래서 탈곡과정에 흘린 낟알들을 정히 모으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려왔던것이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들은 평양정보기술국의 지원자들이였다.

이른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고도 다음날 새벽까지 한알의 낟알이라도 허실할세라 아글타글 애쓰고있는 안영남동무를 비롯한 지원자들을 바라보는 농장일군의 가슴은 뜨거움으로 젖어들었다.

나라의 쌀독을 생각하며 일손을 멈출수 없다고 하면서 작업시간을 스스로 연장해가며 농사일을 자기 일처럼 돕고있는 그들이였다.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에게 안영남동무는 말하였다.우리도 농사일을 함께 책임진 주인이라고.

참된 주인의 눈에 어찌 한알의 낟알인들 무심히 보일수 있으랴.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