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의 패권을 쥐기 위해 분투하는 룡남산의 과학자들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를 찾아서

 

지난 10월에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프로그람경연에 참가하여 음성인식, 문자인식, 차번호인식프로그람경연에서 2019년에 이어 1등을 쟁취하였다.그리고 기계번역프로그람경연의 거의 모든 세부종목에서도 첫자리를 차지하였다.

그 비결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우리는 얼마전 인공지능기술연구소를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첨단돌파전은 현대과학기술의 명맥을 확고히 틀어쥐고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한 사상전, 두뇌전입니다.》

우리와 만난 최철소장은 첫마디에 물론 성과도 있지만 중요한것은 인공지능분야에서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을 돌파하는것이라고 하는것이였다.

국내패권을 쥐는데 만족할수 없다는 이곳 과학자들의 만만한 야심이 대번에 느껴졌다.먼저 들린 곳은 문자인식기술연구집단이 있는 방이였다.

30대의 실장인 최철훈동무는 이번 경연을 치를 때 어지간히 긴장했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차번호인식프로그람경연만 보아도 지난번에 비해 참가단위수가 늘어나고 수준들이 퍽 높아진것이 눈에 뜨이게 알리였습니다.》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그는 우리에게 학부가 이미 수십년전부터 조선어문자인식기술을 비롯하여 음성인식, 기계번역과 같은 인공지능기술개발에서 기초연구를 중시해온 점을 우선으로 꼽았다.

2년전 그에게 실장사업을 인계한 김순돌동무는 현재 연구소당세포비서로 일하고있었다.연구소력사의 증견자의 한사람이기도 한 그는 지난 기간 연구소에서 당조직의 지도밑에 인공지능분야의 세계적수준을 돌파할 목표를 내세우고 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어온데 대해 이야기해주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 후회되는것이 없고 고생스러웠어도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최근의 성과는 결코 하루이틀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연구소의 첫 세대 과학자들이 누가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개척의 초행길을 걸으며 발전의 토대를 하나하나 마련해온 결과라고 하던 젊은 실장의 말이 긍정되였다.

우리는 음성인식기술연구집단이 일하는 방에서 30대 실장인 리은철박사를 만났다.그는 이번 경연에서 또다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긍지감보다는 계속 분발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고 하면서 인공지능분야의 선진과학기술도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받아들일 때에만 진정한 우리의것으로 만들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기계번역연구집단의 신혁철연구사도 최근년간 자기들도 학술연구의 테두리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국가망과 여러 단위에서 쓰이고있는 기계번역봉사체계 《룡마》를 비롯하여 손전화기용 기계번역프로그람과 통역프로그람 등과 같은 응용제품들을 여러 단위와 협력하여 적극 개발도입하고있는데 그 과정에 많이 배우기도 하고 경험도 쌓고있다고 하는것이였다.

가는 곳마다에서 누구를 만나보아도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인공지능분야의 첨단을 향하여 내달리는 이곳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드높은 열정을 느낄수 있었다.

박사, 부교수인 부소장 한승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연구종자도 안겨주시고 우리들이 개발한 프로그람들을 여러 차례 보아주시며 치하도 해주시고 우수한 프로그람들을 많이 개발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당에서는 우리 학부를 나라의 인공지능기술부문의 과학연구중심, 학술중심으로 꾸릴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수령의 유훈을 지키고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나라의 인공지능기술수준을 다름아닌 룡남산의 과학자들이 대표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연구소 과학자모두의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인공지능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비결에 대해 우리는 구태여 묻지 않았다.

첨단돌파전에서도 사상이 기본이고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이다.과학자들이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첨단돌파성과가 좌우된다는 진리를 다시금 새기며 우리는 인공지능기술연구소를 떠났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