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정다운 부름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합니다.》

우리 사업소, 우리 지배인,

이것은 원산봉화식료품생산사업소 종업원들이 늘 외우는 정다운 부름이다.바로 그 부름속에는 자기 일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담겨져있다.

사업소에는 여러명의 중등학원졸업생들이 있다.지배인 박경희동무는 그들이 사업소에 배치되였을 때부터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지내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맡은 일을 제대로 못할 때에는 엄하게 타이르기도 하였다.

《이 사업소가 동무들의 집이고 사업소의 진짜주인은 바로 동무들입니다.사업소에 있다는것만으로는 결코 주인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이런 웅심깊은 손길에 이끌려 그들은 일터에 애착을 가지고 맡은 일에 전념하는 혁신자가 되게 되였다.그러던 어느날 한 종업원처녀에게 일생을 약속한 총각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 박경희동무는 제 자식일처럼 기뻐하며 친부모의 심정으로 결혼식준비를 성의껏 하였다.

《친부모라면 더 보란듯이 준비해주었겠는데 그저 성의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박경희동무를 보며 모두가 뜨거운것을 삼켰다.

종업원들이 잊지 못해하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사업소에서 건설과 생산을 동시에 내미는 문제를 놓고 일군들이 모여앉았을 때였다.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토론한 후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순간 박경희동무의 목소리가 울리였다.

《군사복무를 하는 박춘실동무 아들의 부대 군인들이 건설장에서 위훈을 떨치고있다는데 예술소품과 후방물자들을 준비해가지고 찾아가 고무해주는것이 어떻습니까.》

군인건설자들을 찾아간 날 지배인의 얼굴에서는 종일토록 웃음이 떠날줄 몰랐다고 한다.이렇듯 박경희동무는 종업원들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왔다.

종업원들의 가정에 사소한 문제라도 제기되면 제때에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는 인정많은 어머니, 길을 헛들세라 아픈 매도 사정없이 드는 엄격한 스승,

이런 일군이 있어 사업소는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정든 일터로 소중히 간직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