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줄 모르는 수도의 밤

 

 

아름다운 려명거리의 밤이다.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는데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밝은 불빛이 흘러나온다.

그 불빛아래서 사람들은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리라.깊어만 가는 그 추억속에는 기적적으로 일떠세운 창조물들에 대한 긍지도 있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적으나마 이바지해온 보람도 있으며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온 자랑도 있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진 눈부신 현실을 떠올리며 더 아름답고 양양한 새해를 그려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또 얼마나 크나큰 희열로 높뛸것인가.

올해에 우리 인민이 간직한 가장 귀중한 추억은 온 한해 가슴속에 사무치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고 그이를 만나뵈옵던 행복의 순간이다.

그 그리움, 그 행복이 차고넘쳐 잠 못드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크나큰 긍지를 안고 밝아올 새해에도 신심드높이 용진해갈 맹세가 불밝은 창가마다에 그대로 어려있다.

글 및 사진 리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