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손으로 창조하는 멋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합니다.》

몇해전 어느 한 광산을 찾았을 때였다.

광산의 곳곳을 돌아보던 우리는 웃음꽃을 피우며 걸음을 재촉하는 로동자들을 보게 되였다.

알고보니 그들은 하루일을 마치고 편의봉사시설로 가는 길이였다.

얼마전에 편의봉사시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는데 종업원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는 동행한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도 그곳으로 향하였다.

일군의 말대로 안팎으로 손색이 없는 편의봉사시설에서는 종업원들이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었다.

이곳에서 우리와 만난 한 로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에서 다채로운 문화정서생활을 하고나면 온몸이 막 거뜬해집니다.제손으로 일떠세운 창조물이여서 더욱 애착이 가고 그렇게 마련된 기쁨이여서 더 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문명한 생활은 누가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라고, 자기의 힘과 지혜로 창조해야 한다고 확신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산듯하고 정갈한 일터들이며 설레이는 나무들과 꽃관목들이 무심히 보이지 않았다.

생활환경과 조건을 문화적으로 꾸리고 시대의 지향과 문명의 높이에 어울리게 새 생활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야 일터에 혁명적기백과 패기와 열정이 넘쳐나게 되며 그런 곳에서 기적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게 된다.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 되는대로 사는것은 앞날에 대한 신심이 없고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며 사회주의생활양식과 어긋나는 현상이다.

우리 식의 고상하고 문명한 새 생활을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문명한 새 생활은 몇몇 사람에 의하여 마련되는것이 아니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밝은 래일에 대한 락관을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우리 식의 고상하고 문명한 새 생활을 창조해나갈수 있다.

광산에서 울리는 웃음소리는 우리에게 말해주고있었다.

문명의 창조자만이 그것을 떳떳이 향유할수 있다는것을.

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