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령님의 저택자리에 눈부시게 일떠선 세상에 없는 인민의 호화주택, 사회주의번화가

화력발전소 로동자부부의 격정

 

《아직도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

이것은 경루동에 새 보금자리를 편 평양화력발전소 열설비보수분사업소 연공작업반 반장 김태봉동무와 전기보수직장 고압전동기수리작업반 로동자인 천경란동무의 진정이다.

살림집을 건설한 군인건설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집안에 들어섰을 때 이들부부의 입은 딱 벌어졌다.

2층으로 된 살림집의 5칸이나 되는 살림방들에는 생활에 편리한 모든것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살림집의 내부를 한참이나 바라보던 그들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이런 말이 튀여나왔다.

《정말 집구경을 잘했습니다.》

그들부부를 안내했던 군인건설자들속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그제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온 세대주인 김태봉동무는 두눈을 비비며 다시금 손에 들고있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들여다보았다.거기에는 분명 자기 이름이 씌여져있었다.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우리에게 이런 궁궐같은 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다니…》

정말 그랬다.수도의 불빛을 지켜 자기들이 흘리는 땀방울을 보석처럼 귀중히 여기며 만복의 주인공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일을 꿈에선들 생각조차 할수 있으랴.

하기에 이들부부는 새집들이를 한 날 저녁 다시금 일터로 나갔다.나라를 위해 땀을 동이채로 흘리지 않고서는, 받아안은 사랑에 실천으로 보답하지 않고서는 경루동의 주인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