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최대비상방역상황에서 인민의 마음속에 더 뜨겁게 울리는 한편의 노래를 새기며

 

예상치 않았던 엄혹한 시련과 위기가 닥쳐왔건만 이 땅에서의 하루하루, 낮과 밤, 일각일초는 뜨거운 사랑과 정, 감격과 격정속에 흘러가고있다.

승리의 신심이 가득 넘치는 인민들의 가슴마다에서 한편의 노래가 절절히 울려퍼진다.

병사가 인민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풍요한 들판과 마을에 물어보라

그러면 말해주리 농장을 도와 가꿔준 이삭들이

등에 업혀 물건너간 유치원아이들이

이것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속진정의 토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은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언제나 잊지 말고 인민들을 친혈육과 같이 사랑하며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국가방위력의 중추이며 우리 혁명의 강력한 지탱력인 조선인민군이 오늘의 엄혹한 방역형세속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사수하는 주력으로 활약할것을 기대하는 당중앙의 특별명령에 따라 방역대전의 사활이 걸린 약품보장전투에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이 긴급투입된 때로부터 여러날이 지나갔다.

길지 않은 이 나날 수도의 곳곳마다에서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 명의로 된 붉은 파견장들을 가슴에 품고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 결의밑에 전투좌지들을 차지하고 헌신분투하고있는 혁명군의들의 감동적인 투쟁모습을 대하는 인민들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대동강구역에 자리잡은 약국에서 만났던 주민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처음에는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랐댔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의약품들이 약국들에 차넘치고 군인들이 질서를 바로잡아주면서 약을 공급해주고 사용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니 이제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어느 구역, 어느 동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깍듯이 반겨맞는 군인들의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이제는 병이 다 나은것같다며 정말 인민의 군대가 다르긴 다르다는 격찬의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사랑이 결핍된 사명감은 한계가 있다.하지만 사랑으로 충만된 수호자의 심장은 기적의 힘을 낳기마련이다.

군대가 행복의 창조자, 사랑의 대명사로 불리워지고있는 이 땅.

자기의 모표에 황금이삭을 아로새긴 우리 군대, 자기의 이름에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을 새긴 우리 군대는 어떻게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가.

뜨거운 눈물속에 주민들이 들려주던 군의들의 아름다운 소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고 전선에 나온 전투원들이다, 우리가 주민지역에서 리용할수 있는것은 물과 공기밖에 없다고 하면서 인민들의 지성어린 물자들을 그대로 돌려보내는 화선군의들,

전투원들을 위해 주민들이 마련한 성의어린 지원물자가 군인들의 손을 거쳐 인민반을 돌고돌아 끝내는 제일 어려운 세대들에 차례져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는 중구역 련화2동의 한 인민반장의 이야기며 의약품을 제때에 구입하지 못하고있는 세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약들을 공급해주고 자기가 간수하고있던 자금으로 여러가지 의약품들을 마련하여 영웅, 공로자들의 가정에 보내준 혁명군의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눈물없이,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미덕과 미풍은 그 얼마이랴.

하기에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노래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의 구절구절이 그리도 뜨겁게 새겨지는것 아니던가.

만경대구역 장훈3동에 살고있는 영예군인 김향동무가 들려준 이야기도 커다란 감동을 자아낸다.

이른아침 의약품을 가지고 찾아온 군의들에게 고맙다고 거듭 인사하며 소속과 직무를 물어보았을 때 그들의 대답은 짧았으니 우리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보내주신 군의들이라는 한마디였다.

세상에 군대가 아무리 많아도 군인들이 직접 이렇듯 비상상황에서 의약품수송만이 아니라 친절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을 위해준 례가 있어본적 있었던가.

어머니 우리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인민을 위한 복무를 사명으로 하는 우리 군대의 따뜻한 정으로 사랑과 헌신의 분분초초를 수놓아가는 혁명군의들의 모습에서 인민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진정한 인민의 군대를 가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는다.

하기에 엄혹한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인민은 무한한 격정과 신심에 넘쳐있는것이며 병사들의 뜨거운 사랑을 격조높이 노래하는것이다.

인민들의 가슴마다에서 더욱 뜨겁게 울리는 병사들에 대한 노래!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우리 군인들의 사랑이 얼마나 열렬하며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인 군민대단결이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그렇다.

당중앙의 별동대, 인민의 군대가 있어 오늘의 방역위기는 반드시 격퇴되고 행복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