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재자원화로 덕을 크게 본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장, 기업소들과 시, 군들에서는 오수정화장을 산업페수와 생활오수량을 타산하여 꾸리고 그 시설들을 현대화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재자원화사업을 잘하여 생산환경도 개선하면서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찾았다.

《꽃망울》제품과 더불어 온 나라에 소문난 공장에 들어서니 원림록화 역시 흠잡을데없이 잘되였다는것이 첫눈에 알리였다.

우리를 맞이한 부원 채성준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선진적인 페수정화공정을 도입한 때로부터 생산환경이 크게 일신되고 페수가 보물이 되였습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먼저 페수정화공정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새로 꾸린 페수정화공정에 대한 설명을 흥미진진하게 들으며 가느라니 땅우에서 4~5m정도 되는 곳에 설치된 크지 않은 시설물이 보였다.

공중에 떠있는것같은 정화공정을 바라보느라니 문득 의문스러운 생각이 갈마들었다.

(페수정화공정이라면 큼직한 침전못도 함께 있어야 하지 않는가.)

우리의 속생각을 알았는지 채성준동무는 발밑을 가리키며 말하는것이였다.

《이 포장도로밑에 커다란 침전못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페수를 관을 통해 우에 설치한 공정까지 끌어올려 정화시킨다고, 이렇게 하니 많은 부지를 절약하고 주변환경도 깨끗해졌다고 말하였다.

절약정신을 체질화하고 보다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가는 이곳 일군들의 일본새를 엿볼수 있었다.

이어 계단을 올라 시설물안으로 들어선 우리는 선진적인 페수정화공정앞에서 또다시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선진기술의 도입으로 정화효률을 훨씬 높일수 있다.자그마한 공정의 하루 페수정화능력은 백수십㎥나 된다.…

페수를 정화하는 곳이라고는 전혀 느낄수 없게 실내공기가 깨끗한것도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였다.

그런가하면 단백질응집공정에 자동조종체계를 구축하여 정화공정운영과 관리를 불과 한명의 기대공이 하고있었다.그야말로 로력절약형공정이였다.

다시 계단을 내려 단백처리장에 이르니 단백응집물이 산처럼 쌓인 흐뭇한 광경이 나졌다.

색갈도 눈처럼 하얗고 냄새도 나지 않아 금방 페수에서 분리해낸것이라고는 전혀 믿어지지 않았다.

《단백질함량이 높아 집짐승먹이로는 그저그만입니다.》

그러면서 부원은 하루에 나오는 많은 량의 단백먹이를 여러 축산단위에 보내주고있는데 그것이면 페수정화에 들어가는 시약과 자재들을 충분히 해결할수 있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이들의 재자원화사업을 리향명, 정용기, 오성동무를 비롯한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적극 도와주었다고 한다.

콩단백페수를 재자원화하면서 생산환경이 일신되여 제품의 질과 로동능률이 높아진것은 물론 공장의 살림살이도 윤택해진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

우리와 만난 기사장 차성철동무는 이번에 페수를 재자원화하는 과정을 통해 종업원들속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공장을 더 아름답게 꾸리고 한가지의 원료, 자재라도 자체로 해결하려는 열의가 부쩍 높아졌다고 말하였다.

질좋은 제품생산은 물론 생산환경개선과 재자원화에서도 앞장서려는 이곳 일군의 신심어린 목소리를 새겨안으며 우리는 공장을 떠났다.

본사기자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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