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들(3)

 

윷놀이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의 하나인 윷놀이는 네개의 쪽을 던져 엎어지거나 젖혀지는 결과에 따라 윷판에 말을 쓰면서 승부를 가르는 일종의 지능겨루기놀이이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설명절이나 정월대보름과 같은 민속명절때마다 어디서나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광경이 펼쳐져 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력사자료에 의하면 윷놀이는 고대시기 지금의 함경남북도일대에 위치하였던 고대국가인 부여의 관직명에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당시 부여의 관직명에는 저가, 구가, 우가, 마가 등이 있었는데 여기서 저가는 돼지로서 윷의 도, 구가는 개로서 윷의 개, 우가는 소로서 윷의 슝, 마가는 말로서 윷의 모에 해당되였다.

또한 세상을 돌아보고싶은 고대사람들의 소박한 념원으로부터 세상천지를 형상한 윷판과 놀이방법 등이 갖추어진 윷놀이가 창조되였다.

고대시기에 발생한 윷놀이는 그후 삼국시기, 발해 및 후기신라시기, 고려시기, 조선봉건왕조시기를 거쳐 오늘까지 계승되여왔다.

윷놀이는 남녀로소 할것없이,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다 손쉽게 할수 있는 놀이로서 던지는 기교도 중요하지만 경기정황이 수시로 변하는데 따라 말을 잘 가게 하기 위해 머리를 쓰고 윷판을 잘 살펴야 하는것만큼 사람들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흥미진진한 대중오락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민속놀이를 장려하는것은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도 좋다고 하시면서 민속명절은 물론 국가적명절과 휴식일들에 일터와 가정들에서 흥겹게 윷놀이를 진행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들도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오늘날 우리 나라에서는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들이 적극 장려되고있다.

누구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경기정황과 열기띤 응원으로 하여 윷놀이는 우리 인민들속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있다.

본사기자 정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