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민족옷(1)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그 형태와 색, 무늬가 고상하고 우아한 조선옷을 즐겨입어왔다.보기에도 좋고 입기에도 편리할뿐아니라 계절에 구애됨이 없는 조선옷에 대한 관심은 날을 따라 더욱 커가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나날이 발전하는 민족옷에 대한 상식을 넓히기 위해 전문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우리의 민족옷은 아름답고 고상하며 독특한 형태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지 않는가.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 박사 조휘남: 조선옷은 독특한 형식과 고유한 아름다움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으며 조선민족의 옷차림풍습은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유산들가운데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한다.

기자: 그러면 조선옷발전에서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적전통을 고수하는것이 왜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가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조휘남: 조선옷발전에서 민족고유의 전통을 살리는것은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조선옷은 고대시기에 발생한 때로부터 오랜 력사적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발전하여왔지만 전통적인 자기의 본태를 잃지 않으면서도 민족옷으로서의 면모를 확연하게 갖추고있다. 조선옷의 고유한 전통을 살리는것은 우리 민족의 귀중한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실례로 남성들의 바지저고리는 저고리와 바지의 길이경계를 손목을 기준으로 함으로써 길지 않은 웃옷과 통넓은 바지가 조화롭고 안정감을 주고있으며 바지가랭이끝에 대님을 주어 활동상 매우 편리하게 만들었다.

기자: 조선옷발전에서 민족고유의 전통을 살리는 문제는 조선옷제작단계에서 더욱 중요하게 나선다고 생각된다.

조선민예련합상사 민족의상제작단 단장 김혜옥: 옳은 말이다.우리 제작단에도 조선옷주문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는데 밝고 연하면서도 아름답고 고상한 전통적인 색갈을 많이 찾고있다.흰색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연한 록색의 잔잔한 꽃무늬를 조화롭게 형상하고 그와 같은 색의 노리개를 달아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이 치마저고리는 지난해에 진행된 제16차 전국조선옷전시회에서 특등을 하였다.

이처럼 크지 않은 무늬장식은 옷바탕색과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어 본색을 살리면서도 시각적자극을 주지 않아 옷전체에 고상한 느낌을 주고있다.

송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