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의 대화를 실현해주는 토양분석기

 

지금 농업부문에서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지력을 높이자면 우선 토양의 속내를 환히 아는것이 중요하다.

땅과 말하는 실농군이란 자기들이 리용하는 토양이 어떻게 변화되고있으며 또 무엇을 요구하는가를 속속들이 알고 땅을 잘 가꾸는 사람일것이다.

그런 실농군이 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10년, 20년 아니 한생을 땅과 말하며 정성을 기울일 때라야 포전마다 황금이삭이 물결칠것이다.

최근 농업연구원 토양학연구소의 연구사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그렇듯 오랜 시간과 품을 들이지 않고도 토양의 상태를 속속들이 알아낼수 있는 토양분석기를 우리 식으로, 우리 실정에 맞게 개발하였다.

토양분석기는 분석기, 유리기구, 시약으로 구성되였다.

이 분석기로는 pH, 부식, 질소, 린, 카리, 칼시움, 마그네시움, 철, 붕소, 망간, 규소 등의 분석뿐아니라 흙보산비료와 각종 유기질재료, 식물체의 시료분석도 할수 있다.

조작이 비교적 간단하기때문에 실험실에서 복잡한 분석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토양분석을 과학적으로 할수 있다.

그 정확도는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분석기에 비해 훨씬 높고 기능도 다양하며 원가 또한 눅다.

연구소에서는 리용자들이 분석과정에 요구되는 이온수를 자체로 보장할수 있도록 이온교환수기도 만들어 해당 단위들에 토양분석기와 함께 공급해주고있다.

또한 연구소에서는 농장들에서 pH, 부식, 가동성린분석을 밭머리에서 쉽게 할수 있는 간편한 기구도 개발하였다.

0.5~1g정도의 흙을 시험관에 넣은 다음 시약을 풀어 넣으면 임의의 색갈이 나타나는데 그때 색대비표와 일치되는 색이 곧 이 기구의 분석결과로 된다.

이러한 토양분석기와 토양분석기구들은 농업부문에서 토양분석사업을 과학화하여 풍요한 작황을 안아오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강명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