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품에 어린 불타는 애국의 마음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합각지붕을 건듯 떠이고 솟아있는 평양수예연구소로는 오늘도 수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고있다.

이곳에서 우리 녀성들이 창조한 수예작품들을 보면서 그들은 한결같이 조선은 아름답고 문명한 나라이며 조선녀성들의 슬기와 재능은 참으로 경탄할만 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이러한 격찬의 목소리들에는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가 되여 자신들의 지혜와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가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한 삶에 대한 부러움이 한껏 어려있다.

우리는 얼마전 연구소에 대한 취재길에서 그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였다 .

한뜸두뜸 정성다해 수를 놓아가는 수예공들의 얼굴마다에는 끝없는 랑만과 희열이 넘쳐있었다.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한폭의 비단천우에 아름답게 피여난 목란꽃과 푸르러 설레이는 억세인 소나무, 조선의 국조 참매를 정성다해 수놓아가는 한 녀성수예공의 모습이였다.

수예공의 뛰여난 재능과 섬세한 기교로 하여 시간이 감에 따라 더더욱 뚜렷이 륜곽을 나타내는 우리 국가의 상징인 국화와 국수, 국조를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걷잡을수 없는 흥분의 파도가 세차게 일었다.

어쩌면 그리도 강렬하고 기백이 넘치는 수예품을 창조해낼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저도모르게 갈마들었다.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듯 소장 윤양희동무는 느슨한 미소를 띠우며 수예에는 슬기롭고 지혜로우며 외유내강한 조선녀성들의 아름다운 품성이 반영되여있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지난날 하나의 기예에 불과했던 우리의 민족수예가 우리 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사회의 주인, 문명창조의 주인이 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몸과 마음 다 바쳐 나가려는 우리 녀성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강렬한 지향, 창조적열정과 지혜가 반영된 주체예술로 발전할수 있었음을 우리는 연구소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깊어지는 생각속에 다시금 하나하나의 수예품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가에는 푸르른 소나무의 억세임과 위용넘친 참매의 기상과도 같은 우리 시대 녀성들의 열렬한 조국애, 불타는 애국심이 뜨겁게 안겨왔다.

본사기자 정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