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민족음식 몇가지(1)

 

달래음식

 

달래는 파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 나라 각지의 산지, 들판, 언덕 등에서 자란다. 달래로 만든 음식으로는 달래김치, 달래무침, 달래장아찌, 달래지지개 등이 있다.

달래김치는 달래를 뿌리채로 깨끗이 씻어서 굵직굵직하게 채친 무우와 섞은 다음 거기에 고추가루, 소금, 젓갈을 넣어 고루 버무려서 단지에 꼭꼭 눌러담고 봉하여 4~5일정도 익히면 향긋한 김치맛이 난다.이른봄에 이렇게 담근 달래김치는 맛이 시원하고 산뜻하여 입맛을 돋군다.

달래장아찌는 달래를 양념장에 담근 밥반찬이다. 간장, 고추가루, 기름, 깨소금 등을 섞은 양념장에 큰 달래는 찢어서, 작은것은 그대로 두고 무친다. 달래장아찌는 만들자마자 먹으면 상긋한 맛이 나고 3~4시간뒤에 먹으면 달래의 속까지 양념물이 배여들어가서 장아찌의 독특한 맛이 더 잘 살아난다. 이것을 4~5일간 묵여두면서 입맛을 돋구는데 리용한다.

 

 

냉이음식

 

냉이는 배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들에 많이 돋아나며 길가에서도 잘 자란다.냉이는 이른봄에 캐서 뿌리채로 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메워먹는다.

냉이국은 이른봄에 입맛을 당기게 하는 음식이다. 냉이국은 장국물을 끓이다가 냉이를 넣어야 제맛이 나는데 여기에 말린 조개나 북어, 말린 새우를 넣으면 그 맛이 더 좋다. 또한 기름에 된장을 두고 볶다가 쌀 씻은 물을 부어 끓인 장국에 냉이를 넣고 끓이기도 한다. 이렇게 끓인 냉이국은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 사람들의 입맛을 돋군다.

또한 냉이뿌리를 데쳐낸 다음 잘게 찢어 고추장이나 양념장에 버무린 냉이무침도 봄철음식의 하나로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이밖에도 음력 2월에는 물쑥나물과 삽주나물을 비롯한 여러가지 햇나물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