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는 청년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는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 청년들이 있다.그들이 바로 생산정상화와 기업소현대화를 위한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는 기술혁신청년돌격대원들이다.과학기술을 비약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색과 탐구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그들을 만나보고싶어 며칠전 우리는 련합기업소를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날 사회주의건설에서 청년들이 한몫 단단히 해야 합니다.》

어느 한 사무실에서 우리와 만난 기술혁신청년돌격대 대장은 올해에 들어와 몇달동안에 벌써 여러건의 기술혁신과제들이 수행되였다고 하면서 그에 대하여 들려주는것이였다.

원형보온재에 의한 증기도관보온방법을 연구도입하여 적은 원가로 증기의 열손실을 크게 줄이는데 이바지한 임예림동무며 공기가열기의 능력을 종전보다 더 높이고 기업소에 많은 리익을 준 김정철동무…

그중에는 최단란동무가 단 한달만에 완성한 열처리로의 자동온도조종체계도 있었다.

지난 1월 최단란동무가 공무직장 열처리로의 자동온도조종체계도입을 2월까지 끝내겠다고 결의해나섰을 때 돌격대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8월까지로 계획되여있는 기술혁신과제를 아직은 현장경험도 부족한 그가 훨씬 앞당겨 수행하겠다는것이였다.의아한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평양의 불빛을 지키는 길에 저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고싶은 마음입니다.》

이것은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모든 청년돌격대원들이 평양의 불빛을 지켜가는 길에서 청춘 그 이름을 값높이 빛내일 일념을 안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떨쳐나섰던것이다.

최단란동무는 자기의 결심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낮에도 밤에도 고심어린 탐구의 길을 이어갔다.

그러나 열처리로의 자동온도조종체계를 완성하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것을 완성하자면 우선 로의 능력을 과학적인 계산으로 확정해야 했는데 실머리가 도무지 잡히지 않았던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밤 사무실에서 콤퓨터를 마주하고 사색을 이어가는 최단란동무에게로 임예림동무를 비롯한 청년돌격대원들이 다가서며 방도를 내놓는것이였다.성공의 실머리를 찾아쥔 기쁨을 안고 언제 그런 생각을 다 했는가고 묻는 그에게 임예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수만 있다면 우린 더 바랄것이 없소.》

최단란동무의 마음은 뜨거웠다.

자기들이 맡은 기술혁신과제들을 수행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는 속에서도 이렇게 다른 동무들을 도와나서는것은 돌격대에 넘치는 고상한 기풍이였던것이다.

서로의 힘과 지혜가 합쳐지는 속에 열처리로의 자동온도조종체계는 지난 2월말까지 완성될수 있었다.

깊은 감동에 젖어있는 우리에게 이곳 청년돌격대원들은 한목소리로 말하였다.

《위훈이 없이야 무슨 청춘이겠습니까.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하며 더 자랑찬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할 결심입니다.》

새것의 창조, 이것이 이곳 기술혁신청년돌격대원들의 리상이고 목표였다.그 리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완강하게 돌진하는 길에서 청춘 그 이름도 빛나는것이다.

본사기자 리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