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정 후덥게 오가는 감동적인 화폭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을 찾은 인민의 진정을 전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우리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면서 당과 한피줄을 잇고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언제나 생사고락을 함께 하였습니다.》

3월 29일은 보통날이였다.그러나 이날은 성, 중앙기관과 공장, 기업소, 가두인민반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명절처럼 흥성이는 날로 되였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소식에 접한 일군들과 인민들은 너나없이 흥분되여 일터와 가정들에서 대회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이고 또 그들에게 자식을 맡긴 인민들인데야 달리 될수 있으랴.

한시바삐 대회참가자들을 찾아가 얼싸안고싶은 마음을 안은 수도시민들이기에 그들을 태운 뻐스와 자동차행렬이 거리를 누빌 때면 걸음을 멈추고 손을 흔들며 따뜻한 인사를 보내였다.

그 마음이 하나로 합쳐져 성, 중앙기관들과 시안의 당 및 정권기관,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격식없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병사들의 맏형, 맏누이들인 중대의 지휘관들이 수도 평양에 왔다가 돌아가겠는데 우리가 어찌 가만있을수 있겠는가.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은 그 어데 가도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고 하면서 인민들의 성의를 마다하지만 자식들에게 전하는 부모의 부탁이야 왜 들어주지 않겠는가.

어느 단위에서나 이런 말들이 울려나왔고 필요한 준비사업들이 진행되였다.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진정이 담긴 물자들이 기관들뿐아니라 가정들에서도 성의껏 마련되였다.

이렇게 되여 3월 29일 오후부터 대회에 참가한 군인들이 들어있는 숙소로는 차행렬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게 되였다.

군인들을 위해 인민들이 마련한 원호물자들을 실은 승용차, 소형뻐스, 대형화물자동차 등 각양각색의 차들이 줄지어 늘어서는 광경은 지금껏 숙소가 생겨 처음 있는 일이라고 사람들은 누구나 말하였다.

인민들의 진정을 막을 길이 더는 없는것과 관련하여, 그 뜨거운 인사를 받아들일수밖에 없는 실정과 관련하여 여지껏 군사규률과 규정에 따라 모든 사업이 진행되던 숙소에 군민의 정이 후덥게 오고가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잠간사이에 편제없는 《접수원》이 된 인민군군관들이 책상을 마주하고 앉아 《접수대장》을 펼쳐들었다.이렇게 시작된 이채로운 원호물자접수였다.

숙소에 남먼저 도착한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와 평양악기공장, 중앙은행, 내각사무국 등 일군들의 기쁨은 이를데 없었다.

군인들을 찾는 일에 남보다 뒤지면 되겠는가고 하면서 이들은 인민군군관들에게 천리방선을 찾고찾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안녕을 부디 잘 지켜드려달라고 절절한 어조로 말하는것이였다.

그들의 말은 짧았다.그러나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이 반영되여있기에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사이에 숙소마당에는 또 다른 자동차행렬이 들어섰다.

의학연구원, 경공업성, 일용품공업성, 민족유산보호지도국, 금강지도국,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비록 한걸음 뒤졌지만 군인들을 위하는 마음은 누구라없이 꼭같았다.

차에서 내리는 일군들이 인민군군관들에게 하는 인사말도 한결같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대회에 참가한 동지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인사를 나눈 후에 그들은 인민군군관들에게 우리 기관에 인민군후방가족들이 적지 않은데 그들의 지휘관들을 초청하면 안되겠는가, 우리에게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에게 무엇이 필요되는지 알려줄수 없겠는가고 저마다 이야기하였다.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간주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우는것은 더없는 자랑이고 기쁨이거니.그래서 병사들을 위하는 인민의 마음, 어엿한 자식을 그려보는 부모의 마음은 이처럼 웅심깊고 뜨겁다.

하기에 농업출판사의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대회에서 후방토대를 그쯘히 갖추어 구분대를 자랑많은 중대, 부자중대로 만든 중대장에게 정말 고맙다고, 업어주고싶은 심정이라고 하시며 전군이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 꼭 가보겠다고 하신 말씀에서 충격을 받고 군인들이 자체로 중대살림을 윤택하게 꾸리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원호물자들을 마련하였으며 숙소로 떠나는 차를 다같이 바래웠던것이다.

잠간사이에 또 다른 단위들의 일군들이 접수탁앞에 둘러섰다.

지방공업성, 평양곡산공장, 대경지도국, 전자공업성, 채취공업성…

인민의 지성이 어린 원호물자를 넘겨주며 웃음짓는 일군들과 그것을 받아안는 인민군지휘관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정답기 그지없었다.

인민의 마음이 담긴 그 물자를 안은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이 중대병영에 들어서면 또 얼마나 가슴흐뭇한 광경이 펼쳐질것인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대회에 대한 소식을 지휘관들이 병사들에게 자세히 들려주고 인민들의 마음이 고인 물자들을 그들에게 하나하나 넘겨줄 때 온 나라 초소마다에서는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리라.

바로 그날을 그려보며 수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병사들을 위해 자기들의 진정을 바쳐가는것이다.

어느덧 날은 어두워져 밤이 되였지만 자동차행렬은 줄어들줄을 몰랐다.

수도에 펼쳐진 이채로운 풍경앞에서 우리는 보고 들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한없이 넓고 따뜻한 품에 안긴 병사들을 위하는 인민의 진실한 모습을, 영광의 대회장에서 다진 맹세대로 사회주의조국을 금성철벽으로 지켜갈 인민군장병들의 불같은 각오를.

글 본사기자 차수

사진 본사기자 리충성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