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우리 문화, 발전하는 식료가공기술

제4차 사탕, 과자조각전시회를 보고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자리잡은 청류관에서 진행된 제4차 사탕, 과자조각전시회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과 랑만, 즐거움을 안겨주고 사탕, 과자조각기술의 발전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문명건설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새로운 형식의 사탕, 과자조각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조형화, 예술화수준이 훨씬 높아진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반향이 컸다.

청류관에서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표제아래 풍경화형식의 《장미와 비둘기》, 《모란과 고니》, 《각시놀이》 등 형상수법이 새로운 사탕, 과자조각품들을 많이 출품하였다.특히 천송이가 넘는 살구꽃과 수천개의 꽃술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형상한 사탕조각 《살구나무》는 4월의 봄날 온갖 꽃이 만발한 수도의 아름다운 정경을 집약적으로 보여주었다.그리고 인민들과 친숙해지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상들을 상징화, 의인화한 사탕, 과자조각품들을 많이 전시하여 청류관을 찾은 손님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옥류관에서는 《철갑상어와 자라》, 《한쌍의 꿩》, 《밤풍경》, 《잣송이》 등 형상수법이 섬세하고 실물처럼 생동한 조각품들을 많이 전시하여 참관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알알이 여문 벼이삭을 형상한 사탕조각에는 만알이나 되는 《벼알》이 섬세하게 붙어있었는데 이것을 모두 5일동안에 완성하여 《수확》하였다는 옥류관 료리사들의 세련된 기교는 참관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평양곡산공장에서 내놓은 조각품 《애완용개》는 사탕의 특성을 살려 수만개의 탕실을 뽑아 복실복실한 흰털을 방불하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방산호텔에서는 《해바라기》, 《새우》 등을 실감이 나게 형상하여 심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금잉어》는 어찌나 신통한지 아가미부위는 금시 물에서 건져낸듯싶고 고기비늘만 보아도 해묵은 잉어라는것이 알리게 하였다.

《수닭》을 본 외국인들은 깃털의 색갈이 아주 곱고 섬세하다고 하면서 새벽닭이 금시 홰를 치는것만 같다고 하였다.《해바라기》에 내려앉은 꿀벌 두마리는 촉각과 날개가 너무도 생동하여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송도원종합식료공장과 백송종합식료공장에서는 생동한 조각품들을 전시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창전해맞이식당에서는 《소나무와 참매》, 《감자와 감자가루》 등의 조각품들을 전시하였는데 주제가 참신하고 형상이 새로왔다.

평양호텔에서는 사탕조각으로 《롱구열풍》, 《소나무》, 《신선어》를 대상들의 특성이 잘 살아나게 형상하였으며 평양고려호텔에서는 《아름다운 공작새》, 《백조》, 《곰동산》, 《곱등어재주》와 같이 률동성, 운동성이 풍부한 대상들을 실감이 나게 형상하였다.

창광산호텔에서는 《자력자강》을 표제로 하여 솟구치는 만리마와 새형의 무궤도전차 등 현실을 진실하게 반영한 조각품들을 전시하였다.

한편 옥류관과 청류관의 우수한 료리사들의 시범출연도 전시회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경흥은하수식료공장과 금성식료공장을 비롯한 각지 식료공장들과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에서도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내놓았다.

제4차 사탕, 과자조각전시회는 료리가공, 식료가공에서 조형화, 예술화수준을 더욱 높이고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을 다채롭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