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의 기쁨을 더해주는 추어탕봉사

원산시사회급양관리소 상동추어탕집에서

 

우리는 얼마전 훌륭한 보양음식으로 알려진 추어탕을 사람들의 구미에 맞으면서도 영양가가 높게 잘 만들어 봉사하고있는 원산시사회급양관리소 상동추어탕집을 찾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올해에 들어와 이 식당의 추어탕은 《이름난 식당료리》로 등록되였다.

여기에 와서 추어탕을 비롯한 다양한 미꾸라지료리를 먹어본 사람들은 맛이 독특하다, 녀성들과 아이들의 구미에도 맞게 료리가공을 잘하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다양한 미꾸라지료리방법이 상세하게 씌여진 설명서들이 식당홀에 전시되여있어 이곳에 왔던 손님들은 가정에서도 그대로 해볼수 있어 좋다고 한다.

하다면 이곳 료리사들이 추어탕을 사람들의 구미에 맞으면서도 영양가가 높게 만드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와 만난 상동추어탕집 책임자 신정희동무는 같은 원자재를 가지고도 가공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따라 음식의 종류와 맛이 달라진다고 하면서 추어탕을 한두사람의 구미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며 즐겨찾는 대중음식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료리사들이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고있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식당에서는 추어탕을 한가지 료리제법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봉사하고있는데 대표적인것은 미꾸라지의 꼬리와 대가리를 자르지 않고 통채로 푹 익힌 다음 주걱으로 다진 후 두부, 감자, 풋고추 등을 넣고 끓인 추어탕이다.신정희동무는 여러가지 추어탕을 봉사하는 과정에 손님들이 이 추어탕을 특별히 좋아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그 료리가공방법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는것이였다.

…산 미꾸라지를 물에 하루정도 담그었다가 소금을 뿌려 해감을 뺀 다음 물에 깨끗이 씻는다.미꾸라지는 생강과 료리술을 넣고 20~30분동안 재운다.감자는 껍질을 벗겨 채쳐놓고 파의 절반량은 토막으로 썰며 나머지는 송송 썰어놓는다.두부는 나박모양으로, 풋고추와 파는 엇썰어놓는다.단 남비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넣고 볶다가 재운 미꾸라지를 넣고 한번 저어준 후 미꾸라지가 남비에 타붙지 않을 정도로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푹 끓인다.다음 이것을 주걱으로 다진다.여기에 채친 감자와 된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물을 더 부어넣고 끓인다.이때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고 두부, 골고루 푼 닭알, 파, 마늘, 후추가루로 맛을 들인다.…

주방장 주옥길동무의 말에 의하면 미꾸라지를 토막으로 썰어 추어탕을 끓이기도 하는데 두부, 소고기와 함께 쑥갓, 미나리 또는 시래기를 넣으면 맛이 더 구수하여 손님들 누구나 좋아한다는것이였다.

그리고 미꾸라지와 호박을 넣어 만든 추어탕은 봄, 가을계절에 보양음식으로 그저그만이라는것이였다.그 추어탕료리방법도 우리의 흥미를 끌었다.

…호박과 감자를 나박모양으로 썰고 들깨잎은 성글게 다져놓는다.파의 절반량은 토막으로, 나머지파와 풋고추는 엇썰고 생강은 편을 내며 마늘은 다진다.단 남비에 기름을 두르고 절반량의 파토막과 편을 낸 생강을 넣고 볶다가 건져내며 여기에 미꾸라지를 넣고 볶다가 료리술을 둔다.다음 더운물을 붓고 푹 삶아서 가시는 추려내며 국물은 따로 받아놓는다.남비에 국물과 미꾸라지살, 호박과 감자를 두고 끓이다가 감자가 익으면 엇썬 풋고추, 소금, 된장을 두고 한소끔 끓인 다음 엇썬 파, 다진 마늘과 들깨잎, 후추가루를 쳐서 그릇에 담아낸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곳 료리사들이 인민들의 평가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미꾸라지료리를 만들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이밖에도 상동추어탕집에서는 미꾸라지죽, 미꾸라지진채졸임, 미꾸라지빵가루튀기, 미꾸라지완자를 비롯한 다양한 료리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봉사하고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추어탕을 비롯한 우리의 우수한 민족음식들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고있는 이들과 같은 봉사자들의 창조적열의에 떠받들려 인민들의 식생활문화는 나날이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게 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