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와 굴진을 앞세우고 채굴과 운반의 기계화를 힘있게 다그치자

석탄공업부문에서

현지보도

탄전의 벅찬 숨결

조양탄광 저탄장에서

 

여기는 조양탄광 저탄장이다.

지금 이곳에서는 전력증산투쟁으로 들끓는 화력발전소에 더 많은 석탄을 실어보내기 위한 련속적인 공격전이 벌어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척후전선 용사들의 앙양된 기세를 여기 저탄장에서도 후덥게 느낄수 있다.

기적소리를 울리며 저탄장으로 연방 들어서는 화물렬차들, 기운차게 용을 쓰는 굴착기와 불도젤, 석탄을 담아싣고 쉬임없이 흐르는 벨트콘베아…

저탄장이 혁신의 기상으로 부글부글 끓는다.

화차의 상태를 확인한 로동자들이 중기계들과의 협동밑에 상차작업을 다그친다.

굴착기가 길다란 팔을 좌우로 연방 움직이며 석탄무지를 푹푹 옮겨놓는다.이에 뒤질세라 불도젤도 힘경쟁에 나선듯 적재장밑에 들이댄 화차에 기운차게 석탄을 밀어떨군다.산더미처럼 쌓였던 석탄이 순간에 화차들에 실린다.

소대장 김영철동무의 지휘에 따라 로동자들이 화차들에 실리는 석탄에 버럭이 조금이라도 섞일세라 깐깐히 살피며 평탄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다.

전력증산의 동음을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떨쳐나선 이곳 로동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화차마다에는 석탄이 잠간사이에 무드기 실린다.

우리는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는 저탄장에서 초급일군인 전성민동무를 만났다.그는 석탄상차시간을 지난 시기보다 훨씬 단축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뭐니뭐니해도 석탄이 빨리 가닿아야 발전소에서 전기가 꽝꽝 생산될게 아닙니까.우리들은 그저 이 한마음으로 일한답니다.》

마지막화차의 평탄작업을 끝낸 로동자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어린다.흐르는 땀방울을 훔치며 흐뭇하게 화차들을 바라본다.

기관사가 그들의 심정을 알아차린듯 기적소리를 길게 울린다.

《붕-붕-》

잠시후 석탄을 가득 실은 화물렬차가 화력발전소를 향하여 기운차게 출발한다.

지하막장에서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가는 조양탄광 탄부들의 마음을 담아싣고.

글 및 사진 조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