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에서의 다수확경험

토양조건에 맞게 작업방법을 혁신하여

은파군 류정협동농장 제6작업반에서

 

은파군 류정협동농장 제6작업반은 군적으로 논벼농사에서 뒤자리를 차지하던 단위이다.그러나 최근 몇해사이에 정보당 수확고를 근 2배로 높여 지난해에는 다수확작업반으로 되였으며 우승의 영예도 지니였다.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부지런한 농사군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땀을 바치고 진심을 묻으면서 애써 걸구면 어떤 땅이나 다 옥토로 만들수 있는것이다.

6년전 권혜옥동무가 작업반장으로 임명되였을 때 작업반의 논벼생산은 응당한 수준에 오르지 못하고있었다.어느 포전이나 산도가 높고 랭기가 많으며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진흙땅이여서 논벼농사조건이 매우 불리하였다.다른 단위들 못지 않게 거름을 내고 비료를 주었지만 초기생육이 떨어져 응당한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그래서 농장원들도 더는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며 맥을 놓고있었다.그러나 작업반장은 걱정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분발해나섰다.

자기 단위의 일은 그 누가 대신할수 없으며 작업반을 책임진 반장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자각한 그는 랭습지들을 개량하는것으로부터 사업을 시작하였다.그리하여 첫해에 전해보다 논벼 정보당 수확고를 더 높이였다.그러자 농장원들의 일본새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관점이 달라지니 목표도 높이 정해졌고 실천도 혁신적이였다.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고 지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민 실례가 바로 그렇다.

처음 작업반에서는 《신양2》호발효퇴비를 생산하여 포전에 정보당 1t씩 내는것을 목표로 내세웠다.이때 원료는 벼짚에 진거름을 섞어 썩인것을 리용하였다.그러나 3분조에서는 정보당 5t씩 낼 목표밑에 이미 만든 원료에 두엄을 더 섞었다.이렇게 하니 검은색을 띠면서 빨리 썩었고 질도 좋았다.

작업반장은 먼저 3분조의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발효퇴비생산에 힘을 집중할것을 결심하였다.문제는 두엄을 해결하는것이였다.정보당 5t씩 내자면 많은 두엄이 있어야 하였다.그때까지만 해도 작업반에서는 원료확보를 위해 세대마다 벼짚을 보장해주었다.그러나 돼지를 기르는 가정들에서는 두엄이 많이 나왔지만 그렇지 못한 세대들에서는 엄두도 낼수 없었다.이때 과제나 주고 독촉이나 하는 방법으로 하였다면 아마 10년이 걸려도 두엄문제를 해결할수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작업반장은 무슨 일에서나 옳은 방법론이 없으면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세대별두엄생산과제를 정확히 주었다.그리고 돼지를 기르는 세대들에만 마리수에 한하여 벼짚을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이렇게 되여 집집마다 돼지를 많이 기르기 위한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되였다.모든 가정에서는 여러마리의 돼지를 경쟁적으로 길렀으며 한해에 10t이상씩의 두엄을 생산하였다.결과 두엄문제가 해결되여 질좋은 발효퇴비생산량도 늘어나게 되였다.

깊은층비료주기에 쓸 유기질비료생산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작업반에서는 깊은층비료주기에 진거름과 가금배설물가루를 1:1로 섞어주기로 하였다.그런데 가금배설물확보가 문제로 나섰다.그때 작업반원들은 지난 시기 깊은층비료주기에 유기질비료를 리용하여 진흙땅에서도 정보당 수확고를 수백㎏이나 높인 사실에 주의를 돌리였다.그들은 이 경험에 기초하여 유기질비료를 적극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모두가 떨쳐나 수십리길을 오가며 경쟁적으로 많은 가금배설물을 확보하였다.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많은 가금배설물을 확보할수 없었다.그리하여 작업반장은 필요한 가금배설물을 자체로 해결할것을 결심하고 가정에서 닭, 오리, 게사니를 기르기 위한 사업에 품을 넣었다.한해두해가 지나면서 집집마다 가금마리수가 늘어났다.그에 따라 많은 량의 배설물도 자체로 해결하게 되였다.결과 작업반은 집짐승들이 욱실거리는 마을로 되였으며 제힘으로 지력도 높일수 있게 되였다.그뿐이 아니다.작업반에서는 산도가 높은 땅에는 초무연탄을 냈다.또한 습기가 많은 진흙땅에는 북데기를 펴고 논을 갈아엎었다.이렇게 하니 흙속에 묻힌 북데기에서 나온 열에 의하여 토양온도가 높아져 흙덩이들이 부실부실해졌다.

무슨 일에서나 성과를 거두자면 아무리 품이 들어도 얽힌 고리들을 제때에 풀면서 끝을 잘 맺는것이 중요하다.이것을 명심한 작업반장은 깊은층비료주기를 적기에 보장하는데 응당한 힘을 넣었다.

작업반에서는 6월 한달동안에 깊은층비료주기를 두번 진행하였다.사실 이렇게 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이 시기에는 앞그루작물수확과 탈곡, 수매, 뒤그루작물심기 등 수행해야 할 영농작업이 많아 고양이발이라도 빌려써야 할 때이다.특히 깊은층비료주기를 하자면 중간물말리기를 해야 하였는데 작업반의 포전은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다른 단위보다 닷새이상은 더 걸려야 하였다.자칫하면 깊은층비료주기를 적기에 하지 못하고 천알무게도 떨어질수 있었다.

작업반장은 이런 조건들을 앞질러 타산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그는 능숙한 현장지휘로 당면한 영농작업들을 일정계획대로 내밀면서 한해농사에 드는 품과 맞먹는 깊은층비료주기를 월초와 월말에 질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하였다.묘방은 무엇인가.

먼저 깊은층비료주기를 진행할 때마다 작업반적으로 며칠동안에 와닥닥 끝낼수 있게 일정계획을 바로세우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로력조직과 작업방법들을 혁신하여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였다.여기에서 중시한 문제가 있다.

우선 깊은층비료주기를 포전담당자별로 하지 않고 포전순위를 정한 다음 분조별로 로력을 밀집시켜 작업반적으로 해제끼도록 하였다.이때 모두의 책임성을 높여주기 위해 농장원별로 이랑을 분담하였다.

다음으로 포기마다 정확한 량의 유기질비료를 주기 위한 방도를 내놓고 실천하였다.처음에는 포기수에 따라 비료량을 정하고 손짐작으로 깊은층비료주기를 내밀었다.그후 협동농장들에서 눈짐작과 손짐작으로 물관리와 비료, 농약치기를 하는것과 같은 낡은 방법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측정과 분석에 기초한 선진적인 비배관리방법으로 전환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긴 작업반장은 소농기구를 만들어 리용할 방도를 찾고 실천하였다.

이밖에도 작업반에서는 토양조건에 맞게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재배형식과 모기르기방법도 개선하였다.이 나날에 1분조 농장원 박영희동무가 논벼생산에서 군적인 우승자가 되였으며 작업반적으로 수십명이 그뒤를 바싹 따라서게 되였다.

땅타발을 하기 전에 제힘을 믿고 진심을 바쳐가며 애써 노력할 때 어느 단위, 어느 농장원이나 다수확단위, 다수확농장원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이 작업반의 경험이 시사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