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색송어료리로 유명한 평양압록강각

 

서평양지구의 서성구역 서천동에 위치한 평양압록강각은 평안북도의 특산음식을 전문으로 봉사하는 도특산물식당이다.

요즘 이 식당은 평북지방의 명물인 칠색송어로 여러가지 료리봉사를 잘하여 더욱 유명해지고있다.

칠색송어는 련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서 맛좋고 영양가높은 고급어족의 하나이다.칠색송어에는 다른 물고기에 비해 비타민과 광물질이 매우 풍부히 들어있으며 건강에 좋은 필수아미노산도 많다.특히 칠색송어에 많이 들어있는 리놀산, 리놀렌산, 콜린은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간염의 예방 및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하여 칠색송어는 오래전부터 피를 맑게 하고 간을 보호하는데 더없이 좋은 보약재로 되여왔다.

이처럼 영양학적으로나 약리적가치에 있어서 손꼽히는 고급어족인 칠색송어는 맛 또한 별미이다.

펄펄 뛰는 산 칠색송어를 먹음직하게 저미여서 멋진 꽃장식까지 받쳐낸 칠색송어회는 눈맛도 좋지만 한입만 맛보아도 그 상쾌한 감미로움에 혀끝이 녹는듯 하다.그런가하면 갖가지 향신료를 고루 발라 보기에도 군침이 절로 나게 노르스름한 기름이 배여나올 때까지 구워낸 칠색송어은지구이는 물씬 코를 찌르는 고소한 향기와 약간 맵사하면서도 향긋하고 들큼한 맛이 하나로 어울려 독특한 묘미를 내는것으로 하여 사람들 누구나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어찌 이뿐이랴.

송이버섯이며 곰취를 비롯한 평북지방의 갖가지 산나물을 두고 끓여낸 칠색송어찜을 알콜불에 서서히 덥혀 먹는 재미도 좋지만 식사실의 벽면에 그려진 묘향산의 천하절경을 바라보느라면 꼭 시내물이 유정하게 흐르는 심산속의 못가에 앉아 산해진미를 맛보는 느낌이여서 흥그러워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다.

특히 이 식당에서 칠색송어탕은 칠색송어료리의 으뜸이라 할만큼 인기가 높다.

민물고기로 국이나 탕을 하려면 응당 된장물에 끓여내는것이 상례이지만 그와 달리 칠색송어탕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야 진맛이 난다고 한다.뜨끈뜨끈한 칠색송어탕을 훌훌 불며 드느라면 온몸에서 땀이 송골송골 내돋는데 그러면 쌓였던 피로가 사라지고 새힘이 절로 솟는듯 하다.

하기에 이 식당에 오면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가 절로 나온다는 로인내외며 머나먼 수송길에서도 칠색송어탕이 생각나 돌아오면 어김없이 이곳을 찾는다는 서평양기관차대의 기관사를 비롯하여 날마다 많은 수도시민들이 평양압록강각을 즐겨찾고있다.

리금숙지배인을 비롯한 평양압록강각의 종업원들은 갖가지 칠색송어료리를 맛있게 들며 기뻐하는 수도시민들의 모습에서 인민의 봉사자된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끼면서 인민을 위해 더 잘 복무할 결의를 굳게 다지군 한다.

본사기자 정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