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신심드높이 어랑천발전소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전시수송을 보장하던 그 투지로

발전설비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를 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어랑천발전소건설장에 대한 취재길에 오른 우리가 발전설비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를 만난것은 함경북도 명간군을 가까이했을 때였다.

인상좋은 운전사가 어서 오르라고 재촉하며 우리를 운전칸으로 이끌었다.

이윽고 대형화물자동차가 용을 쓰며 전진했다.

《아마 이 설비를 제때에 떠나보내기 위해 대안로동계급이 벌린 10시간의 전투를 목격했다면 길을 재촉하는 내 심정이 리해될겁니다.》

이렇게 웃으며 말머리를 뗀 그는 대안로동계급의 믿음과 부탁이 담긴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받으며 출발하던 이야기와 여러 도, 시, 군을 지날 때마다 차의 무사고운행을 위해 진정을 바치던 미더운 보안원들에 대하여 감동깊게 들려주었다.그러면서 자기들은 단순한 발전설비가 아니라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싣고 어랑천발전소건설장으로 간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들으니 어랑천발전소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기 위해 자력갱생, 견인불발하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돌격대원들의 투쟁모습은 물론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안고 어랑천전역으로 끝없이 달려오고있는 인민들의 모습도 선히 안겨와 마음이 젖어들었다.

어느덧 차는 큰길을 지나 산길에 접어든다.

《창포언제건설장 20km》라는 도로표식판이 눈앞에 안겨온다.

《이제부터 제일 어려운 운행구간입니다.》

이쯤한 령길은 문제없다는듯 운전사가 가속답판을 지그시 밟는다.차체가 움씰움씰 용을 쓰며 경사길을 톺아오르기 시작한다.

차창밖으로는 아찔한 벼랑이 내려다보인다.그러나 운전사는 숙련된 동작으로 고개길과 굽인돌이를 극복한다.

굽인돌이마다에서 암반을 스칠듯 하며 한치한치 전진하는 대형화물자동차를 보조운전사가 언제든지 차바퀴에 각목을 고일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뒤따른다.

도로의 좌우켠에 나붙은 《전시수송전사들처럼》, 《당의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라는 표어들은 어랑천전역에 타오르는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이 어디에 열원을 두고있는가를 더욱 뚜렷하게 해주었다.

어느덧 어려운 구간을 하나하나 극복하며 발전기실건설장에 들어선 대형화물자동차는 인파속에 묻힌다.

대안에서 어랑천까지 2 000여리!

이것은 단순한 운행길이 아니였다.당의 명령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기 위한 결사의 길,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싣고 달려온 자랑찬 위훈의 길이였다.

본사기자 전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