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교원의 모습

 

지금으로부터 3년전 어느날 안악군 읍에 사는 기영일동무의 가정에 한 녀인이 찾아왔다.

그는 신입생들을 맡아 키우게 될 안악군 안악소학교 교원 정해숙동무였다.이제 곧 소학교학생이 될 아들을 둔 기영일동무와 그의 안해는 녀교원의 가정방문이 반가왔지만 선천적인 병으로 잘 걷지 못하는 자식을 어떻게 공부시키랴 하는 걱정때문에 얼굴이 밝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정해숙교원은 마음속괴로움을 터놓는 그들에게 고마운 교육제도가 있어 남령이는 꼭 훌륭한 학생이 될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이렇게 되여 남령이는 담임교원의 등에 업혀 첫 등교길에 오르게 되였고 그때로부터 3년세월 이 일과는 변함이 없었다.

한 학생을 위해 진정을 바쳐가고있는 안악땅의 녀교원, 그의 모습에서 남령이와 그의 부모들은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사랑을 페부로 느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