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걷는 새벽길

만경대구역 갈림길2동 녀맹원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들속에 계실것입니다.》

다섯해전 6월 어느날 만경대갈림길혁명사적비앞에 한 녀성이 그린듯이 서있었다.

만경대구역 갈림길2동 초급녀맹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업하게 된 전영숙동무였다.

사적비의 비문을 한자한자 읽어가는 그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어리였다.

해방의 기쁨이 강산에 차넘치던 1945년 10월 9일 그처럼 정든 고향인 만경대를 지척에 두셨건만 새 조선건설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강선의 로동계급부터 찾아 떠나신 어버이수령님.

만경대갈림길에 깃든 뜨거운 사연을 더듬어볼수록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쉬이 사적비를 떠날수 없었다.

사적비주변을 거듭 돌아보는 그의 마음속에 하나의 결심이 자리잡고있었다.이미전부터 만경대갈림길혁명사적비 주변관리사업에 뜨거운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녀맹원들의 소행을 모든 녀맹원들에게 알려주고 일반화할 생각이 다시금 떠올라서였다.

그후 동안의 녀맹원들속에서는 이른아침 스스로 사적비주변을 알뜰히 관리하는것이 하나의 일과로 되였다.

오래전부터 사적비주변관리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온 강경애, 박금녀, 김정옥동무를 비롯한 동안의 녀맹원들은 매일과 같이 샘물을 길어다가 비문을 정히 닦고 또 닦았으며 주변에 여러종의 나무와 꽃관목을 정성껏 심었다.

무더위가 계속될 때에도, 세찬 바람이 불고 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릴 때에도 녀맹원들은 만경대갈림길혁명사적비주변관리사업을 단 하루도 중단하지 않았다.이 나날 오랜 기간 사적비주변관리사업을 해온 리순월녀성이 녀맹원들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어느날 이른아침이였다.관리도구를 안고 사적비에 이른 녀맹원들은 전영숙동무가 갓 심은 어린 나무에 정히 물을 주고있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7월이 오니 어버이수령님께서 여기 만경대갈림길을 지나가신 그날의 사적이 뜨겁게 되새겨집니다.》

전영숙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녀맹원들은 충정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사적비주변관리사업을 해오면서 녀맹원들은 거리와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꾸리기 위한 사업과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에서도 모범을 보이였다.

오늘도 갈림길2동의 녀맹원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사적비주변관리사업에 뜨거운 마음과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글 박주향

사진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