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마음이 푸른 산을 가꾼다

문덕군산림경영소를 찾아서

 

문덕군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의 눈앞에 무연한 나무모밭이 펼쳐졌다.파란 아지를 소담히 펼치며 서로 키를 솟구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모들이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다.

동행하던 군의 일군은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를 실현하여 당에 기쁨을 드린 문덕군산림경영소 모체양묘장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정문으로 안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모생산을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하자면 현대적인 온실이 있어야 합니다.》

산림경영소 지배인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검실검실하게 탄 그의 얼굴에는 나무모생산을 위해 아글타글 애써가는 열정이 비껴있었다.

문덕군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몸소 이 고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변의 산들을 모두 황금산으로 만들어 후대들에게 넘겨주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이곳 산림경영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그루한그루의 나무에 뜨거운 정성을 바쳐왔다.

우리는 지배인의 안내를 받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이 자라고있는 온실과 양묘장을 돌아보았다.그중에서 우리의 눈길을 특별히 끈것은 현대적인 수지경판온실이였다.

현대적인 나무모온실을 건설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최근에 수지경판온실을 꾸려놓은 경험이 온 나라에 널리 일반화되고있다고 한다.

지배인은 온실의 우점에 대해 손가락을 꼽아가며 설명하였다.

일반적으로 수지경판온실은 이전의 온실들에 비하여 보온효과가 크며 훨씬 더 오래 리용할수 있다.수지경판은 강한 바람에 견디는 능력이 비닐박막보다 높으며 이슬방지기능도 갖추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온실에는 나무모생산에 알맞는 온도와 습도, 빛과 탄산가스함량 등을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장치들이 있으며 지붕에는 해가림발이 설치되여있어 여름철에도 나무모생산에 필요한 온도와 빛세기를 보장할수 있다.이와 같은 우점으로 하여 세계적으로도 나무모온실은 수지경판을 위주로 하여 건설되고있다.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건설되였을뿐아니라 관리공 한명이 적은 면적에서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수많은 나무모를 자래울수 있게 공업화, 집약화된 로력절약형온실이라는 그의 말은 우리의 흥미를 무척 끌었다.

나무모생육에 필요한 온도와 습도, 빛조건 등 환경 및 영양조절을 통합생산체계에 의하여 진행하고있으며 온실에서 한해에 수십만그루의 나무모를 2회전으로 생산하여 야외에서 적응시키고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온실가까이에 있는 야외적응구에서는 나무모들이 푸른 잎새를 한껏 펼치고있었다.야외적응구는 온실에서 1회전으로 자래운 나무모를 생산공정에 따라 야외에서 적응시키는 나무모재배시설이다.온실이 있으면 반드시 야외적응시설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배인은 나무모생산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의 하나가 사름률을 높이는것이라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합심하여 여기에 처음으로 대차식관수장치와 자동해가림발장치를 설치하였다고 자랑스레 말하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마련한 창조물을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우리는 나무모생산에 바쳐가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의 마음을 뜨겁게 읽을수 있었다.

이윽하여 우리는 박막온실의 2층에 있는 종합조종실에도 들려보았다.여기에서는 새롭게 구축된 통합생산체계에 따라 나무모온실과 야외재배장, 원형삽목장은 물론 야외적응구에 설치된 자동해가림발장치와 자동물뿌림장치를 콤퓨터를 통해 조종하고있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나무모생산에 필요한 물보장문제를 풀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이룩한 성과자료도 보게 되였다.

양묘장부근에 있는 저수지의 물을 리용하여 자연흐름식관수체계 완성,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안전하게 나무모를 생산할수 있게 야외포전마다 분수식관수 도입…

실로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하였다는 기쁨도 컸지만 이 모든것이 군일군들의 적극적인 방조속에 자체의 힘으로 마련한 귀중한 열매라는 생각에 우리의 마음은 마냥 즐거웠다.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마련해가는 임무가 자기들의 어깨에 지워져있음을 무겁게 자각하며 누구나 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애쓰고 건설을 하나 해도 실리를 따져가며 완성해간 푸른 숲의 주인들!

이들이 어찌 한생 나무만을 자래운다고 하랴.

이곳을 돌아본 수많은 참관자들이 당정책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받들어나가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높은 충정심, 애국심을 배우게 되였다고, 자기들도 과학기술에 기초한 나무모생산체계를 확립하여 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겠다고 저마다 토로한것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였음을 우리는 산림경영소의 곳곳을 돌아보며 가슴깊이 느낄수 있었다.

우리의 눈앞에는 이런 애국의 마음들에 떠받들려 더더욱 푸르게 전변될 내 조국의 산들이 안겨오는듯싶었다.

나라의 재부를 늘여가고 황금산의 력사를 빛내이는 성스럽고 영예로운 길에서 더없는 긍지와 보람을 찾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의 열정을 뜨겁게 되새기며 우리는 문덕군산림경영소를 떠났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