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집단의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킨데 있다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에서

 

최근 첨단수술방법들을 부단히 개척하여 환자치료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가운데는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도 있다.특히 이비인후 및 두경부종양연구실의 경험은 본받을만 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시기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보건사업에서 절박하게 나서고있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푸는데 힘을 집중하는것입니다.》

연구실에서는 갑상선암의 진단과 수술방법들을 부단히 혁신하고 개척하는 과정에 암진단률을 훨씬 높이고 생존률을 앞선 수준에 도달시키였다.또한 학위소유자들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거의 모든 연구사들이 석사학위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다면 성과의 비결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의 단합된 힘이 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는것이다.

이곳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의사협의회를 놓고보면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의사협의회는 환자를 치료하는 어느 단위에서나 다 진행하고있으며 여기서는 치료계획과 림상경과에 대한 평가, 의료활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운다.

물론 이 단위의 의사협의회도 그런 방식에서 진행되고있다.하지만 우리가 주목하는 점은 협의회에 참가한 성원들의 적극적인 태도이다.

연구실의 모든 성원들이 치료계획과 관련한 여러가지 토의문제를 연구한 기초우에서 협의회에 참가하며 자기들의 견해를 발표한다.다시말하여 담당의사와 집도자에게 조언을 주는 식으로 치료문제를 토의하는것이 아니라 모두가 담당의사와 같은 자격으로 방도를 모색함으로써 가장 적중한 방법을 선택할수 있게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연구집단의 지혜를 합쳐 앞선 치료방법들을 림상실천에 더 많이 받아들일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다.

갑상선암수술후 환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방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생률을 낮출수 있는 새 수술방법이 태여나게 된 경위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종전에는 수술을 진행한 후 여러가지 합병증이 나타나는것으로 하여 환자들속에서 우려가 많았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실장 장성혁, 배영권동무는 이 문제를 의사협의회에서 토론하기로 결심하고 모든 연구사들에게 토론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사 리만식동무는 이런 부류의 환자들을 많이 담당했던 경험을 가지고 새 방도를 찾았고 다른 연구사들도 선진문헌자료들을 탐독하며 열정을 기울이였다.

며칠후 진행된 의사협의회에서는 혁신적인 안들이 많이 나왔다.

실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이 분야에 파악이 있거나 림상경험이 풍부한 몇몇 연구사들에게 혁신적인 안을 놓고 또다시 연구해볼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

그리고 다른 연구사들에게는 필요한 자료들을 구입하여 연구사업을 방조하라는 과제를 주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 속에 연구실에서는 종양의 크기에 따라 갑상선절제범위를 결정하고 절제표본에서 방갑상선을 찾아서 자가이식을 진행하는 새로운 수술방법을 확립하게 되였다.결코 실력이 뛰여난 한 연구사의 창조물이 아닌 연구실의 집체적지혜와 노력의 산물이였다.

또한 주목되는것은 연구실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날로 꽃펴나 연구사호상간, 연구사와 환자사이에 친혈육의 정이 뜨겁게 흐르고있는것이다.

매 연구사들에게는 이곳에 입원하였던 환자들과 찍은 사진첩이 있으며 그들이 늘 품고다니는 수첩에는 환자들의 이름과 집주소, 전화번호, 수술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적혀있다.

이것을 통하여 연구사들은 주기적으로 담당했던 환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있다.

뿐만아니라 암치료에서 환자의 기분상태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을 명심하고 3.8국제부녀절이나 어머니날이면 연구사들이 입원실을 돌면서 녀성환자들에게 꽃송이와 기념품을 안겨주군 한다.이외에도 이곳 연구사들이 환자들을 위해 기울인 사랑과 정성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대부분이 20대, 30대 중엽의 젊은 연구사들로 꾸려진 연구실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는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치료예방단위들에서 집단주의의 위력을 더 높이 발휘할 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된다는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