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공의 양묘장

압록강류벌사업소 련하작업소 생산작업반 로동자 박승철동무

 

《스스로 양묘장을 꾸려놓고 많은 나무모를 생산하고있는 벌목공 박승철동무를 꼭 자랑해주십시오.》

얼마전 압록강류벌사업소 련하작업소를 찾았던 우리에게 이곳 일군이 한 말이였다.

우리는 산판일을 마치고 방금전 양묘장으로 떠났다는 그를 찾아 발길을 돌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입니다.》

마침 우리는 배낭식분무기를 등에 지고 산판으로 오르는 박승철동무와 그의 안해 최은주녀성을 만났다.

《이 일을 시작한지가 몇년은 잘됩니다.당에서 전후에 전체 인민이 떨쳐나 복구건설을 한것처럼 산림복구전투에 전당, 전군, 전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한 때부터였지요.》

그러면서 박승철동무는 양묘장꾸리기를 시작하던 이야기를 하였다.

양묘장을 자체로 꾸릴 결심을 품은 박승철동무는 우선 적지선정에 힘을 넣었다.휴식일도 가림없이 안해와 함께 산판을 오르내리며 노력한 보람이 있어 그는 양묘장적지를 찾아내게 되였다.

이때부터 그들부부는 이악하게 뛰여다니였다.남들이 부업밭에 거름을 내느라고 극성일 때에도 이들은 멀고 험한 산길을 헤치며 등짐으로 비료와 농약, 석회 등을 양묘장에 날랐다.

박승철동무는 가설막에서 숙식하면서 샘물도 길어오고 새무리를 쫓으며 양묘장을 알뜰히 가꾸었다.겨울이 다가오면 나무모들에 부식토와 가랑잎을 덮어주어 얼굼피해를 막기도 하였다.이렇게 품들여 키운 나무모를 해마다 수만그루씩 작업소 순환식채벌구역들에 심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사이에 어느덧 그가 꾸린 양묘장이 자리잡은 산마루에 올랐다.흰구름이 발아래서 흘러가는 높은 산에 자리잡은 1 000평의 양묘장은 풀 한대 찾아볼수 없게 꽃밭처럼 알뜰하였다.

벌목공의 양묘장, 박승철동무의 순결한 량심과 남모르는 애국의 땀이 깃들어있어 우리는 양묘장을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