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래일을 마중가는 소리

 

며칠전 일요일이였다.

인민대학습당의 어느 한 열람실은 열심히 책을 읽는 독자들로 가득차있었다.

사서의 말에 의하면 일요일에 이 열람실을 자주 찾는 열성독자들중에는 일군들이 많다고 한다.그들중에는 대학의 행정일군도 있고 식료공장이나 돼지공장의 지배인도 있으며 큰 련합기업소의 기술일군도 있다고 한다.

기술서적들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몇년전부터 개가열람봉사를 하는데 그후 열성독자들이 더 늘어났다니 얼마나 좋은가.

열람실안내소개판을 보니 여러 부문의 책들이 정말 많았다.

자동화 및 콤퓨터공학, 에네르기공학, 전자 및 통신공학, 기계, 금속, 광업, 식료 등 여러 부문의 도서들가운데서 필요한 책을 서고에서 뽑아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그리고 열람책상에 앉아 정신을 집중하여 책을 보는 독자들이 있는 곳에서도 들리는것은 오직 책장번지는 소리뿐이였다.

고요한 열람실에 울리는 책장번지는 소리, 이것을 어찌 생활의 보통음향이라고 하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더 큰 성과를 안아오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머리속에 지식이 더 많이 축적됨을 알리는 소리가 아닌가.

그렇다.나에게는 그 소리가 과학기술의 힘으로 번영의 더 좋은 래일을 마중가는 소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높은 실력에 떠받들려 끝없이 비약하는 내 조국의 힘찬 동음처럼 들려왔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