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하니 얼마나 좋은가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 축산기지를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될것이며 인민들의 꿈과 리상은 훌륭히 실현되게 될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의 달아오른 대기를 시원하게 헤가르며 우리가 탄 취재차는 시내로부터 수십리 떨어진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 축산기지를 향하여 신나게 달렸다.한참 달려서야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었다.

책임자 최옥주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구내에 들어서니 일매지게 포장된 도로와 곳곳에 심은 수종이 좋은 나무들, 사슴이며 노루를 형상한 동물조각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주변환경과 구내가 하나같이 깨끗했다.

먹이가공장과 여러 창고를 지나 그중 높은 곳에 위치한 넓은 마당에 올라서니 한쪽에선 오리, 게사니떼가 욱실거리고 다른쪽에서는 칠면조들이 우아하고 긴 날개를 비다듬고있었다.

흐뭇한 광경에 심취되여 닭사에 들어서던 우리는 깜짝 놀랐다.

수천마리의 알낳이닭들이 벽면을 꽉 채우고있었던것이다.

사양관리를 맡은 김숙희동무는 우리에게 정주닭들인데 배합사료를 먹이니 알낳이률이 더 높아졌다고 하였다.

여기서는 돼지기르기도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었다.종축돼지만 해도 30마리가 넘고 새끼마리수는 미처 셀수 없을 정도였다.

수의사 최남흥동무의 말에 의하면 축사건설을 발기하고 실리를 보장하기 위해 완강하게 노력하는 한영식소장은 방역사업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매일이다싶이 집짐승들의 생육상태를 관찰하면서 필요한 대책들을 세운다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일군들부터가 닭의 볏과 배설물의 색갈만 보고도 이상증세를 척척 알아맞힐 정도로 해박한 축산지식을 소유하고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으니 기지운영이 활성화될수밖에 없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우리는 종업원들을 통하여 축산기지건설에 깃든 가지가지 사연을 알게 되였다.

제힘으로 살림을 풍족하게 해야 한다는 자각과 견인불발의 의지를 가다듬고 맨 처음 축산기지건설에 달라붙었을 때까지만 하여도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분발해나섰다.울타리를 쌓기 위해 많은 블로크도 찍었고 토착미생물균과 수의약을 얻기 위해 밤길을 마다하지 않고 뛰여다닌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다.누구나 주인다운 립장에서 아글타글 노력한 보람이 있어 이제는 닭알을 다른데서 구입한다는 말자체가 사라졌을뿐아니라 자체로 병아리를 대대적으로 키워 후보닭걱정도 아예 없어졌다.

최근에는 우량품종의 토끼종자들을 확보하고 토끼기르기를 통이 크게 전개하고있다.

이처럼 튼튼한 축산기지가 꾸려지고 그 덕으로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이 강화되니 검역소의 모든 일이 잘되여나가고 대중의 마음속에는 일터에 대한 애착심이 더 깊이 뿌리내리였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축산을 활성화하여 삼지연군꾸리기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대한 지원과 영예군인, 전쟁로병들의 생활을 돌봐주는 사업도 활발히 벌리였다.이 나날에 소장 한영식동무와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고 은정어린 감사를 받아안았으며 이 단위는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영예도 지니였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문으로 한대의 화물자동차가 들어섰다.남포육아원, 애육원 원아들에게 보내줄 닭알을 싣기 위해서였다.

검역소의 당조직에서는 축산기지운영을 활성화하여 매달 수천개의 닭알을 원아들에게 보장해줄것을 결정하고 어김없이 실천해오고있다고 한다.

자급자족으로 흥하는 자랑도 그렇지만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에 성심성의를 다하는 그 보석같은 마음에 우리는 더욱 감동되였다.

어느 단위나 이들처럼 제힘을 믿고 떨쳐나 이악하게 투쟁한다면 더욱 풍족한 살림이 마련될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특파기자 주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