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다리는 무엇을 전하는가

시중군일군들과 근로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시중군에 가면 장자강을 시원스레 가로질러간 다리를 볼수 있다.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지난해 자체로 일떠세운 장자다리이다.

새로 건설한 다리우로 오갈 때마다 이곳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하군 한다.

자기 힘을 믿고 애써 노력하는 사람에게 못해낼 일이란 없고 행복은 제힘으로, 제손으로 안아와야 한다고.

자연지리적으로 시중군은 장자강을 사이에 두고 갈라져있다.

이런 사정으로 사람들은 10여리길을 에돌아다니군 하였고 영농물자를 비롯한 물동들을 운반할 때에는 자동차를 배로 실어나르군 하였다.

자동차 한대가 강을 건너가는데만도 많은 시간과 연유가 소비되였으며 그나마 장마철과 겨울철에는 배가 다니지 못해 사람들이 등짐으로 물동을 나르는 일이 종종 있군 하였다.

몇해전 갓 임명되여온 군당책임일군은 군의 실태를 료해하던중 이런 사실을 알고 생각이 많았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군의 실정에서는 어쩔수 없다는 일부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문제였다.

(다리를 세우는 일은 단순한 건설사업이 아니라 사람들속에 제힘을 믿는 마음을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것이 책임일군의 속생각이였다.

즉시 해당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소집되고 다리건설문제가 토의되였다.

협의회참가자들의 표정은 각각이였다.군자체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도리머리를 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품이면 다른것을 더 해놓는것이 낫지 않겠는가고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바로 이때 책임일군의 준절한 목소리가 울렸다.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한다는데도 의의가 있지만 다리건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얼마든지 우리의 힘으로 행복을 창조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불같은 그 호소에 모두가 호응해나섰다.

즉시 돌격대가 조직되고 군안의 일군들과 기술력량이 총동원되여 설계와 자재확보사업,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였다.

다리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선 어느날 며칠동안 쏟아지던 비에 의해 장자강의 수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만약 그대로 놔둔다면 지금껏 힘들게 해놓은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갈수 있었다.

모래마대를 멘 군당책임일군이 선참으로 범람하는 강물에 뛰여들었다.일군들과 돌격대원들도 그의 뒤를 따랐다.

그날 23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진행된 자연과의 투쟁에서 이들은 사생결단의 의지를 발휘하여 다리를 지켜냈으며 끝끝내 백수십m나 되는 든든한 콩크리트다리를 훌륭히 일떠세우게 되였다.

다리준공식이 진행되던 날 인민들은 너무 기뻐 다리란간을 부여안고 눈물까지 흘리였다.

시중군이 최근에 누에고치생산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알곡생산에서도 높은 소출을 내게 된 성과는 다름아닌 자력자강의 정신, 바로 여기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

시중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보란듯이 일떠세운 장자다리는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반드시 더 좋은 래일을 앞당겨올수 있다는 철리를 전하며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다.

송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