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늘어난 샘물공급소

 

천리마구역에 가면 주민들이 즐겨찾는 샘물공급소들을 볼수 있다.이 샘물공급소들이 아담하면서도 산듯하게 꾸려지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지난해 5월 구역당책임일군은 주민들로부터 우리 구역에도 샘물공급소를 건설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게 되였다.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시켜주자고 우리 일군들이 있는것이 아닌가.)

그는 즉시 구역의 해당 일군들에게 샘줄기를 찾아낼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샘줄기를 찾았을 때에는 현지에 나가 수질이 좋은가 알아보기도 하였다.또한 구역의 여러곳을 답사하면서 샘물공급소를 건설할 위치도 정해주었다.얼마후에는 주민들에게 샘물을 공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구역당책임일군은 화석동지구의 샘물공급소에서 걸음을 멈추었다.샘물을 공급받기 위해 줄을 서있는 주민들을 본것이다.

그날 저녁 그는 일군들에게 호소했다.기다리는 사람들속에 늙은이는 물론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겠는데 그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샘물공급소를 더 건설하자고.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한가지 해놓았다고 만족하게만 생각하고있던 일군들은 다시금 자각하였다.그들은 또다시 새 일감을 맡아안고 뛰였다.부족되는 자재와 샘물공급에 필요한 물차도 자체로 해결하는 한편 샘물공급소들을 더 늘여나갔다.

인민들에게 샘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는데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마음쓰는 구역당위원회, 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의 진정에는 끝이 없었다.

샘물공급소들에 넘쳐나는 인민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문제를 대하는 이곳 일군들의 헌신적복무정신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남파천의 물소리

 

궂은비가 내리던 지난 4월 어느날 위원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은 밤깊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

장마철이면 남파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주민들이 발편잠을 자지 못한다고 하니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군당책임일군이였지만 그것이 마치 자신의 탓인것만 같아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이였다.그밤으로 주민들을 만나보며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는 과정에 당책임일군의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

다음날 군당책임일군은 집행위원들에게 준절히 호소했다.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 인민들의 고충을 외면한다면 일군의 자격이 없다.모든 일을 제쳐놓고서라도 이 문제부터 풀자.

군당위원회에서는 2.5km에 달하는 구간의 공사를 땜때기식으로가 아니라 더는 큰물피해라는 말이 없어지도록 먼 앞날을 내다보며 통이 크게 작전하고 내밀었다.

군급기관 일군들이 주민들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진행하여 그들이 남파천공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이렇게 되여 남파천공사는 불과 3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끝나게 되였다.결과 올해 장마철에는 주민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발편잠을 자게 되였다.근심을 불러오던 남파천의 물소리가 이제는 정답게 들리게 된것이다.

본사기자 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