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

 

저는 지난해말부터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나가 연구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미전에 생겼던 깊은 상처가 도진것으로 하여 제대로 앉지도 걷지도 못한채 앓아눕게 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황해제철소병원 의사선생님들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지속되는 고열과 심한 아픔을 호소하는 저의 병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의사선생님들은 곧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수술은 끝났으나 체질적특성으로 하여 출혈이 멎지 않았습니다.

복부외과 과장 라명철, 의사 최은철선생님은 저를 안심시키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들은 밤새껏 저의 곁을 떠나지 않고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출혈은 멎고 저는 위험한 고비를 넘기게 되였습니다.

그후에도 의사선생님들은 온갖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저를 위해 마음쓰는 사람들은 비단 의료일군들만이 아니였습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을 비롯하여 모두가 저의 수술이 잘되도록 도와나섰고 수술후에는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었습니다.

이런 뜨거운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저는 건강을 회복하였으며 맡은 설계도 성과적으로 수행하게 되였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통하여 제가 얼마나 훌륭한 제도와 고마운 사람들속에서 살고있는가를 다시금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였습니다.

인간사랑의 향기 넘쳐나는 사회주의 우리 집을 위하여 저의 모든것을 다 바칠 결심입니다.

금속공업성 강철설계연구소 실장 윤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