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회적으로 교육을 중시하고 적극 도와주는 기풍을 세워나가자

수필

경적소리

 

례사롭게 들어오던 경적소리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게 된것은 얼마전 취재길에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내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룡매도광산을 찾았을 때였다.

《마침 잘 오셨습니다.그러지 않아도 기자선생들을 한번 꼭 만나고싶었습니다.》

광산일군이 반기며 하는 말이였다.

《하루도 빠짐없이 섬마을아이들의 통학을 보장해준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이렇게 말머리를 뗀 일군은 어느 한 도급기관에서 일하고있는 고성훈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그가 통학보장에 필요한 뻐스를 해결하기 위해 해주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를 비롯한 도안의 여러 기관을 오가던 이야기며 한밤중에 내린 비로 통학길이 못쓰게 되였을 때 앞장에 서서 사람들과 함께 밤새껏 길을 보수하여 아이들의 등교를 보장한 이야기…

《여기 섬마을아이들의 등교길에 매일과 같이 경적소리가 울리게 된데는 이런 사연이 깃들어있답니다.》

일군은 아이들이 타고다니는 뻐스의 경적소리를 들을 때면 한 공민의 애국적소행이 눈에 밟혀와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하면서 그가 얼마전에는 학교에서 건설이 진행된다는것을 알고는 많은 모래와 혼석도 보장해주었다고 말을 덧붙이는것이였다.

그 이야기를 듣느라니 문득 취재길에서 종종 듣군 했던 통학뻐스의 경적소리가 나의 흉벽을 두드렸다.

언제인가 조업한지 얼마 안되는 회령땅의 크지 않은 광산을 찾았을 때에도 그곳 일군들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100여명 학생들을 위한 통학뻐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있었다.

저 멀리 조국의 북변 라선땅에 가서도 산골마을아이들을 위한 통학뻐스들이 울려가는 정다운 경적소리가 나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었다.

그 경적소리들이 울리는 곳은 서로 달라도 남기는 메아리는 오직 하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였으니 아이들을 찾는 경적소리를 어찌 단순히 차들의 울림이라고만 하랴!

제14차 전국교원대회를 맞으며 발표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로작의 글줄이 다시금 눈앞에 안겨왔다.

사회적으로 교육을 중시하는 기풍을 세우고 전체 인민이 학부형이 되여 교육조건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바로 몇명의 학생들을 위해 분교가 서고 통학렬차, 통학배, 통학뻐스가 달리는 우리 나라, 교원이 학생을 찾아오고 온 나라가 학부형이 되고 후원단체가 되여 교육사업에 헌신하는 고마운 그 품속에서 여기 룡매도의 아이들도 뻐스를 타고 불편없이 정다운 배움터로 향하는것이다.

하기에 섬마을아이들이 공부하는 청단군 구월고급중학교 교원들도 한결같이 우리에게 이야기했다.아이들이 뻐스를 타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학교로 오가는 모습을 보며 온 섬마을사람들이 정말 기뻐한다고, 아침과 저녁마다 꼭꼭 울리군 하는 뻐스의 경적소리가 이제는 섬생활의 한 부분이 되였다고…

룡매도의 경적소리앞에 다시금 자신을 세워보게 된다.

과연 나는 아이들이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모습을 차안에서 보며 그냥 지나친적이 없었는가.울타리가 허물어지고 운동장에 비물이 고인 소학교를 보면서도 수수방관하지는 않았는가.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사업을 하든 애국의 호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후대들을 위해 량심적으로, 헌신적으로 일해나갈 때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해빛이 찬란히 비치는 내 조국을 더욱 아름답게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