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를 잘하여 덕을 본다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중도반단하여도 안됩니다.》

얼마전 우리는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을 찾았다.기술검사를 끝내고 줄지어 늘어선 뜨락또르들의 모습도 장쾌하였지만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바다먼 산촌에 아담하게 건설된 양어장이였다.

팔뚝같은 메기들이 욱실거리는 양어장은 볼수록 흐뭇하였다.

《야, 저기 저기…》

《한 2㎏은 잘되겠구만.》

우리가 탄성을 올리자 작업반장 박영철동무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작업반에서는 양어를 할 생각을 못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먹고 달라붙으니 오늘은 이런 풍경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양어장을 건설하기 위하여 작업반원들이 떨쳐나섰던 때의 일을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작업반에서 양어장을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보니 자재와 로력 등 걸리는 문제가 적지 않았다.더우기 양어장을 건설할 부지가 없었다.

농장주변의 여러곳을 오가면서 양어장을 건설할 부지를 찾던 이들은 작업반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수렁창을 찾게 되였다.그러나 기쁨은 한순간이였다.수렁창을 개간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때문이였다.하지만 이들은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양어장건설에 달라붙었다.헐치 않았다.맡겨진 농기계수리와 부속품생산과제를 수행하면서 휴식일이나 짬시간을 리용하여 양어장건설을 진행하다나니 무척 힘이 들었다.그러나 작업반원들은 자기 힘으로 기어이 양어장을 번듯하게 꾸리기 위해 열정을 바쳤다.그리하여 이들은 석달동안에 1만 7천여㎥의 감탕을 퍼내고 막돌을 쌓아 두개의 양어장을 건설하였다.

땀흘린 보람이 있어 이들은 양어장들에서 많은 물고기를 기를수 있었다.지난해 작업반에서는 수백㎏의 물고기를 잡아 작업반원들에게 공급하였다.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양어장에서는 메기들이 물우로 뛰여오르고 먹이를 주는 관리공의 얼굴에도 웃음이 함뿍 어렸다.

우리는 확신했다.이들처럼 조건에 구애되지 않고 이악하게 노력하면 양어의 덕을 볼수 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