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을 박차고 일떠선 그 기세가 좋다

영유광산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우리 나라 서부지구 린회석생산기지들중의 하나인 영유광산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있다.

새로 일떠서는 순천린비료공장에 린정광을 꽝꽝 생산보장해줄수 있게 채굴과 선광계통의 모든 공정을 재정비하는 일대 격전이 벌어지고있다.

올해안으로 10여개의 채굴장을 전개하고 선광장을 새롭게 일떠세워 린정광생산에 돌입하자!

이렇게 목표를 세운 광산에서는 현재 지하 수백m깊이의 채굴장복구를 밀고나가면서 선광계통개건공사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오랜 기간 침체되여있던 광산이 난관을 박차고 다시 용을 쓰며 일떠서고있는 들끓는 현실에서 우리는 하루빨리 생산정상화의 우렁찬 동음으로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의지와 신념이 천백배로 강해진 광산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모습을 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린비료생산을 늘일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은 광산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은 쿵쿵 높뛰였다.

하루빨리 난관을 박차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자!

일군들도 광부들도 두주먹을 부르쥐고 막장으로 향했다.수준별로 전투좌지를 정한 이들은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침수복구에 달라붙었다.감탕속에 뛰여들어 초롱과 소랭이로 감탕을 퍼내고 감탕마대를 등에 지고 나르는 이들의 가슴속에 고패친 생각은 오직 하나, 하루빨리 생산활성화의 길을 열어 당의 뜻대로 사회주의농촌에 더 많은 린비료를 보내주는데 이바지해야 한다는 그것이였다.

순간순간 위험이 앞을 가로막는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채굴장들을 복구하고 운광길을 열어나간 그 나날은 말그대로 결사전의 분분초초였다.

치렬한 격전은 지하막장에서만 벌어지지 않았다.

광산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과연 어떤 각오와 배짱을 안고 비약과 혁신의 길에 들어섰는가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선광계통개건공사장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지난 시기의 낡은 생산방식을 털어버리고 선진과학기술이 도입된 공기기계식부선법 도입!

이것은 광물생산에서 획기적인 변혁을 안아올수 있는 혁신적인것이였다.

모든것을 새롭게 출발하는 립장에서 선광계통을 일신하는 길을 선택한 채취공업성 일군들과 광산일군들은 대담하게 일판을 벌려나갔다.

간단한 공사량이 아니였다.부선계통만 놓고보아도 원래공정을 모두 들어내고 기초공사부터 새로 해야 했으며 송풍기장을 비롯한 건물도 새로 일떠세워야 했다.4개 계렬의 부선공정건설에 필요한 설비부분품은 1 700여개, 중량으로 따진다면 무려 5t!

이 방대한 일감을 맡아안았을 때 설비보수분공장 분공장장은 로동자들앞에 나서 이렇게 호소했다.

《우리가 가공품보장을 선행시켜주어야 선광조업을 앞당길수 있습니다.한달안에 해냅시다.》

공무능력이 보잘것없는 당시의 형편에서 볼 때 참으로 어벌이 큰 목표가 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주저없이 시간을 주름잡기 위한 격전에 떨쳐나섰다.내부예비를 총동원하여 필요한 절삭공구도 만들어놓고 선반을 돌렸다.부속품별로 그 가공날자를 정해놓고 낮에 밤을 이어 선반을 돌려온 로동자들,

이들은 끝내 한달이 아니라 25일만에 그 방대한 량의 부속품가공을 해내고야말았다.

설비설치전투에 진입했을 때였다.기중기들이 덩지큰 부선구들을 들어올려 설치해야 할 위치에 하나하나 옮겨놓을 때 용접면을 옆구리에 척 낀 여러명의 용접공들이 현장으로 들어섰다.

채취공업성에서 여러 단위의 용접기술자들이 광산로동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용접경기를 하도록 조직하였던것이다.용접기능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이들이 합세한 결과 열흘은 실히 걸려야 할 부선구조립과 설치는 단 3일동안에 끝났다.일군들이 선광계통의 한개 공정씩 맡아안고 현장에 내려가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드디여 한개 계렬의 부선공정확립을 완성한 광산에서는 얼마전 시운전을 진행하였다.

긴장한 눈빛들이 오가는 속에 설비들의 고르로운 동음이 현장에 울려퍼졌다.기쁨과 격정의 파도가 굽이치던 그 시각, 광산로동자들은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과학자들의 손을 잡고 놓을줄 몰랐다.공사의 첫날부터 광산로동계급과 침식을 함께 하며 새로운 공기기계식부선기의 원리를 배워주고 설치작업을 할 때에는 로동자들과 함께 스파나를 손에 쥐고 그들이 설비에 정통하도록 헌신적으로 이끌어준 과학자들이였다.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연구사들만이 아니였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을 비롯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생산정상화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이바지한 여러 단위 과학자들에 대한 헌신의 이야기는 그 어느 현장에 가나, 그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었다.

난관을 박차고 용을 쓰며 일떠서고있는 광산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우리는 순결한 량심과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많은 사람들의 참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였다.비록 년로한 몸이지만 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자기 일감을 찾고 스스로 전투장으로 달려나온 10여명의 로당원들,

600hp권양장에서 만난 리달식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을 받들어 광산이 새 기운으로 약동하고있는데 수갱의 운반계통에 대해 누구보다 손금보듯 잘 알고있는 내가 어떻게 가만 앉아있겠습니까.그래서 용약 달려나왔지요.》

송풍기장에서도 파쇄기설치현장에서도 우리는 광산사람모두가 영웅처럼 존경하며 떠받드는 로당원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파쇄기설치전투장, 여기서 우리는 맞들이를 들고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며 버럭을 나르는 녀성들도 만나보았다.매일과 같이 공사장에 달려나와 남자들 못지 않게 일을 해제낀다며 광산일군은 우리앞에 한 녀성을 내세웠다.그는 조금도 주저없이 다기찬 어조로 말했다.

《우리 나라를 쌀이 넘쳐나는 나라로 만드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공사인데 어떻게 녀성들이라고 보고만 있겠습니까.나라의 쌀독이 넘쳐나게 하는 일은 곧 내일이고 우리 집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 녀성을 다시 보았다.나라일을 제 집안일로 여기고 한몸바쳐나선 광산지구 모든 녀성들의 고결한 모습이 우리의 심장속에 뜨겁게 새겨졌다.

벅찬 투쟁속에서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도 몰라보게 달라지고있는 광산의 현실을 보며 우리는 그들이 안아올 더 큰 성과를 확신하였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