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자의 경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포전길을 걸으시며 때로는 농장원이 되시고 때로는 농업과학자가 되시여 나라의 농사문제를 위해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중에는 우리 나라의 기후조건에 알맞고 생산성이 높은 벼종자를 육종하도록 하시던 나날의 일화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업과학부문의 육종학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오매불망 마음속에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된 감격에 한없이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과학자들이 어느 한 방에 들어섰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우리 육종가들이 왔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먼저 그들 매 사람의 건강과 생활에 대하여 일일이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종자문제를 좀 의논하자고 동무들을 불렀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 한 농업과학자가 연구하고있는 품종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으나 인차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수년간 육종사업을 해왔다고 하지만 그때까지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만 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때문이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려워말고 어서 그동안 해온 일을 다 이야기하라고 이르시였다.

마음을 진정한 과학자는 위대한 수령님께 그동안 진행하여온 한 작물의 새 품종연구과정을 그대로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고심어린 연구과정에 대하여 들어주시고나서 새 벼품종을 얻기 위하여서는 육종과학을 주체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동무가 진행한 방법이 옳다고 고무해주시였다.

순간 그의 가슴속에는 끝없는 환희와 용기가 솟구쳐올랐다.

과학의 요새를 점령하는 길에서는 명석한 두뇌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한것은 드팀없는 과학적신념을 가지는것이다.그런데 바로 그 신념을 위대한 수령님께서 깊이 새겨주시였으니 과학자는 온 우주를 받아안은 심정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연구사업이 주체적이여서 흥미있다고 하시면서 벼이삭이 팰 때 시험포전에 한번 나가보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그해 8월 어느날 아침 이삭이 한창 패고있는 시험포전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학자에게 그동안의 연구사업정형에 대하여 물으시고나서 포전의 두렁길에 들어서시였다.간밤에 내린 비에 두렁길은 몹시 질고 미끄러워 걸음을 옮기기조차 힘들었다.그래서 과학자는 다급히 위대한 수령님앞을 막아서며 길이 험하니 좀 마른 다음에 보아주실것을 말씀드리였다.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동무들이 매일 다니는 길인데 자신이라고 왜 못 가겠는가고 하시며 앞장서 걸음을 옮기시였다.그이의 신발에는 진흙이 묻어나고 옷자락은 두렁길의 풀잎에 맺혔던 비물에 흥건히 젖어들었다.

이렇게 새로 섞붙임한 벼품종을 심은 포전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렁길에 무릎을 굽히고 앉으시여 새로 육종한 벼품종을 자세히 살펴보시였다.그러시고는 작물의 줄기도 만져보시고 밖으로 드리운 이삭을 안으로 밀어넣어주기도 하시였다.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작물재배에서는 바람에 넘어지는것을 막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이 품종을 가지고 바람에 넘어지는 시험을 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공적으로 초당 20m의 바람을 불게 하여 넘어지는 정도를 조사하여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사실 작물이 얼마만 한 바람에 견딜수 있는가 하는것을 알아내는데서 필요한 바람의 세기만큼 직접 불어넣는것보다 더 현실적이고 믿음직한 방법은 없는것이다.

단순하면서도 현실적이고 또 과학적인 측정방법에 과학자는 귀가 번쩍 트이였다.알고보니 이보다 더 명백한 리치는 없지만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였던것이였다.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그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높이 울리였다.

절세위인을 스승으로 모신 우리 조선의 과학자들은 정말 세상에 둘도 없는 행운아들입니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