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만에 안경을 벗은 사연

 

《저는 50여년만에 안경을 벗고 마음껏 앞을 볼수 있게 되였습니다.정말 꿈같은 일입니다.》

이것은 평성시 양지동에서 사는 김례순녀성이 터친 마음속진정의 목소리이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안경이 있어야 겨우 앞을 볼수 있었다고 하니 눈병을 고친 그 기쁨이 과연 얼마나 크겠는가.

그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우리는 많은 환자들의 눈을 정성껏 치료해준 덕천시제2인민병원의 한 책임의사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례순녀성이 김정철책임의사를 찾아온것은 몇달전이였다.

당시 그는 안경을 끼고도 한쪽눈은 희미하게 보는 정도였고 다른쪽눈은 거의 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환자의 눈을 관찰한 김정철동무가 결단성있게 말했다.

《빨리 수술을 합시다.》

자기를 친혈육처럼 따뜻이 대해주는 김정철동무의 진정에 김례순녀성은 감동되였다.

제일 심한 한쪽눈을 먼저 수술받았다.

얼마후 믿어지기 어려울 정도로 수술받은 눈으로 안경을 끼지 않고도 앞을 보게 된 그는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그리하여 한달만에 그는 다시 병원으로 찾아왔다.

《선생님, 고맙습니다.저의 한쪽눈도 마저 고쳐주십시오.》

사실 김례순녀성은 덕천시제2인민병원에서 눈치료를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망설이였다.

50여년동안이나 고치지 못한 눈병을 이제 와서 꽤 고칠수 있겠는가고 도리머리를 저었던 그였다.

김례순녀성은 어릴 때부터 안경을 끼고도 앞을 잘 볼수 없었다.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던 끝에 유전적인 관계로 어쩔수 없는 병으로 생각하고 단념하였던 그였다.

하지만 덕천시제2인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다음부터는 안경이 없이도 두눈으로 볼수 있게 되였다.

그를 보며 이웃들은 더 젊어진것 같다고 하면서 자기 일처럼 기뻐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김정철동무를 비롯한 병원의 의료일군들은 뜻하지 않은 일로 화상을 입고 다시는 앞을 볼수 없다고 하던 환자에게 새로운 수술방법을 대담하게 받아들여 40여일만에 다시 광명을 찾아주었다.

또한 태여날 때부터 눈의 위치가 기형적인 환자들과 선천성백내장을 앓고있는 환자들도 완치시켰다고 한다.

덕천시제2인민병원 의료일군들처럼 높은 실력과 뜨거운 정성으로 치료사업에 헌신할 때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하는 보건제도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