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력사를 돌이켜보며

수령의 명령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결사관철한 군자리로동계급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영웅적위훈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전선의 용사들에게만 있는것이 아니다.

조국해방전쟁사의 갈피갈피에는 쏟아지는 불비속에서도 한알의 낟알, 한발의 포탄이라도 싸우는 고지에 더 보내주기 위하여 피어린 결사전을 벌린 후방인민들의 위훈도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후방도 전선이다!》라는 전투적구호밑에 전시생산투쟁에 떨쳐나 피와 땀,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바친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이야기할 때면 군자리로동계급의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군자리로동계급이 전쟁승리를 위하여 쌓아올린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불과 불이 맞부딪치는 치렬한 격전속에서 승리의 중요한 담보의 하나는 무기와 탄약을 제때에 신속히 전선에 보내주는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 첫 시기에 벌써 우리 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병기종합공장을 원쑤의 폭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전선에 더 많은 무기와 탄약을 보내주도록 하시기 위하여 평양의 평천리(당시)로부터 성천군 군자리로 이동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고 한달음에 군자리갱도에 달려온 공장의 로동계급은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무기생산전투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원쑤놈들이 우리의 병기창을 없애버리겠다고 뇌까리며 무기생산지를 찾아 줄폭탄을 퍼붓고있는 그때 무기생산자들의 걸음걸음은 원쑤들의 사격권안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군자리로동계급은 갱도를 찾아 헤덤비는 원쑤의 비행기보다 때없이 몰려드는 잠을 더 무섭게 여기였다.

잠, 이 잠을 어떻게 하면 우리 몸에 순간도 침범 못하게 할것인가.

누가 먼저 시작하였는지 눈에다가 꼬챙이를 뻗치고 일하는 로동자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순간도 눈을 감아서는 안된다.우리가 눈을 감으면 그만큼 더 많은 원쑤의 흉탄이 날아온다.이런 자각이 순간순간 그들의 정신을 채찍질하였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진행되던 때였다.

이 준엄한 시기 공장에는 700정의 기관단총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주어야 할 전투과제가 하달되였다.

공장에서는 기관단총직장 책임기사를 대장으로 하는 20명의 결사대를 조직하고 결사대에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맡기였다.

결사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기어이 명령을 관철하겠다는 맹세문을 한자한자 정히 쓰고 서명한 다음 결사의 각오를 안고 전투를 벌리기 시작하였다.

변전소가 폭격에 파괴되여 전력공급이 중단되자 그들은 홰불을 켜들고 손으로 피대를 돌렸다.손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피가 흘러도 아랑곳없이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생산을 멈추지 않았다.5분이 멀다하게 진행하는 시험사격에 고막이 상했지만 손에서 총을 놓지 않았다.

좁은 갱도안에 꽉 찬 화약가스로 하여 사격수가 앞을 가려보지 못하게 되자 신발을 벗어 불뭉치를 만들고 목표판을 밝히면서 성능검사를 보장하였다.

밖에서는 적의 포성이 가까이에서 울부짖고 반동들이 미친듯이 날뛰고있는 그때 결사대원들의 심장마다에서는 과연 그 무엇이 맥박쳤던가.

바로 그것은 항일의 나날 밀림속의 병기창에 울리던 자력갱생의 마치소리였다.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만사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는 그대로 위훈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이렇듯 결사대원들은 자체의 힘으로 부닥치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단 6일동안에 700정이 아니라 750정의 기관단총을 조립하여 전선에 보내줄수 있었다.

군자리의 로동계급은 박격포와 기관단총생산을 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높이 받들고 박격포생산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기관단총과 탄약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였다.

종전보다 생산계획을 높이 세운 그들은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조건타발을 몰랐다.

평범한 자기들을 영웅적로동계급이라고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며 몸소 기대앞에서 포신가공시간까지 헤아려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 영상을 가슴에 안고 군자리로동계급은 자신들이 480분로동시간을 어떻게 리용하고있는가를 분과 초를 쪼개가며 계산해보았다.

그리고는 하루계획을 넘쳐하고도 교대시간이 다가오면 벽시계의 바늘을 거꾸로 돌려가며 전쟁승리를 위한 증산투쟁을 이어나갔다.

그 나날 그들이 추켜든 보검은 바로 과학기술이였다.

학습도 전투다,전투적으로 학습하고 혁명적으로 생활하자!

이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갱도에서 운영된 공장대학, 기능공양성소에서 평범한 로동자들이 유능한 기술인재, 기능공으로 자라나고 창의고안명수들로 위훈떨치였다.

새로운 고속도절삭방법을 받아들여 포신가공속도를 2배이상으로 높인 작업반장도 있었고 측정공구생산에서 프레스화를 실현하여 월생산실적을 수십배로 높인 로동자도 있었다.

한 수리공은 못쓰게 된 베아링을 재생리용하는 방법을 창안하여 공장의 전반적인 설비리용률을 훨씬 높이였는데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우리 나라에서 베아링을 자체로 만들지 못하고있는 형편에서 베아링재생법을 연구완성한것은 하나의 발명과 같다고, 이것은 또한 조국해방전쟁의 어려운 시기에 우리 로동계급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영웅적인 투쟁정신의 표현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애로와 난관앞에 굴하지 않고 억세게 싸워나가는 이런 로동계급이 있는 한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핵으로 하는 군자리혁명정신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에 자랑스러운 자욱을 아로새기였다.

우리 조국의 가장 준엄했던 1950년대에 높이 발휘되였던 군자리혁명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