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과 문화정서생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문화정서수준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되였을 때 일군의 위치는 맨 앞자리라고 누구나 말할것이다.그러나 흥겨운 춤판이나 열기띤 체육경기장에서 일군의 위치는 어디인가.

대외전람총국 처장으로 사업하고있는 지련철동무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그 대답을 찾을수 있었다.

총국일군들이나 종업원들의 말에 의하면 지련철동무는 왕성한 사업의욕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지니고 맡은 일을 언제나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어 모두의 존경을 받고있다고 한다.

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성실한 일본새도 좋지만 다정다감하고 생활을 사랑하는 일군의 인간미가 대중의 마음을 더욱 끌어당긴다는것이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다.

아래단위에 내려가기 전에 전화로 사업조직을 하는데 문득 그곳 일군이 이야기끝에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 종업원들이 약속한걸 잊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약속?!》

그러고보니 얼마전 이 단위에 갔을 때 종업원들과 탁구경기를 했던 생각이 났다.전문가 못지 않은 탁구기술을 소유한 지련철처장에게 지게 된 그들이 다음번에 경기를 다시 하자고 하였던것이다.

《잊을리가 있습니까.》

이렇게 지도사업을 내려갈 때마다 종업원들과 한데 어울려 체육경기를 하는 과정에 처장은 미처 다 몰랐던 그들의 생활문제, 애로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매 사람의 성격상특징과 그에 따르는 사업방법도 터득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총국적으로 진행되는 예술소품공연준비와 체육경기때에도 언제나 중요한 위치에서 대중을 이끈 처장이였다.

풍부한 정서와 예술적안목을 가지고 직접 지휘를 해가며 공연준비에서 남다른 열정을 발휘하는가 하면 바줄당기기경기때에는 붉은 기발을 들고 팀을 승리에로 이끌기도 했다.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한 부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처장동지는 탁구에서도 우승을 다투는 명수이지만 배구경기때에도 없어서는 안될 기둥선수입니다.팀성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주고 고무해주며 방어에서도 빈틈이 없는 처장동지가 있으면 이길수 있다는 신심이 생기군 합니다.》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지련철처장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군중과 어울리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자면 주패, 장기도 할줄 알고 노래도 부를줄 알아야 하며 시도 읊고 체육도 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서가 메마르고 딱딱하면 군중이 속을 잘 주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우리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 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군중의 마음의 문을 여는 묘술도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체육활동도 하는 과정에 익히게 된다고 본다.…

그의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있었다.

그 누구보다도 피더운 심장으로 생활을 사랑할줄 아는것, 다감한 문화정서와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는것이야말로 일군이 지녀야 할 인간적인 향기, 인간적인 매력이 아니랴.

본사기자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