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살림집에 깃든 따뜻한 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전 신의주시 민포동 8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리승용로인의 집을 찾았다.

따뜻한 해빛이 창문으로 비쳐드는 집안은 무척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새로 지은 집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우리에게 리승용로인의 안해인 최금성녀성은 말하였다.

《우리는 조국을 위해 피흘려 싸운 전쟁로병도 영예군인도 아닙니다.나라를 위해 별로 한 일도 없는 우리에게 꿈에도 바라지 못했던 이런 새 집이 차례질줄이야…》

그는 눈물이 글썽하여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9월초 태풍13호가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전해진 그날 동일군이 불쑥 그의 집을 찾아왔다.

태풍으로부터 있을수 있는 후과를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필요한 대책을 다 세워주고난 그는 왜서인지 어두운 낯빛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며칠후 손에 삽과 함마를 든 동일군이 인민반장들과 함께 다시 찾아와 지금 살고있는 집을 허물고 당장 새 집을 짓자고 하는것이였다.

사실 40대, 50대의 녀성들이 인민반장사업을 하면서 건설을 한다는것은 헐한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이 살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가정에서 쓰려고 마련하였던 세멘트와 모래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아낌없이 내왔고 블로크 한장한장을 정성껏 쌓았다.

동일군들과 인민반장들뿐이 아니였다.

어느 한 주민은 집을 짓는데 목수가 필요하다는것을 알고 자진하여 일손을 잡았고 인민반의 주민들은 수고하는 건설자들을 위해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며 저저마다 별식을 준비해가지고 현장으로 나오군 하였다.

온 인민반, 온 동의 관심속에 불과 10여일만에 새 집이 일떠섰다.

로인내외는 너무도 감격하여 《우리가 뭐라고…》라는 말밖에 하지 못한채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고 한다.

그러는 로인내외에게 동일군은 말했다고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야 남이란 있을수 있겠습니까.이 좋은 로동당세월에 오래오래 사십시오.》

우리는 생각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온 나라 인민이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의 품,

그 품속에서 끝이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수놓으며 우리 인민이 산다.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