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서도 메기를 기를수 있다

허천군에서

 

양어를 하는 단위들은 많다.하지만 덕을 보는 측면에서는 서로 다르다.이것이 조건상의 차이로 생기는 결과이겠는가.결코 그렇게만 볼수 없다.

산골물을 가지고도 메기양어를 실현하여 덕을 보고있는 허천군의 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도처에 마련해놓은 축산기지와 양어기지, 온실과 버섯생산기지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몇년전 새로 임명된 군당위원장은 군의 양어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한가지 사실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군의 양어장은 명색뿐이지 별로 은을 내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일부 일군들은 군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빙자하면서 양어가 잘 안되는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고있었다.

물론 산골에서의 양어는 헐치 않다.그러나 우리 군보다 년평균기온이 더 낮은 지대에 위치하고있으면서도 양어를 잘하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양어가 되는가 안되는가 하는 문제는 단순히 조건상의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에 관한 문제이다.

이렇게 되여 군에서는 양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작전이 펼쳐졌다.

군일군들은 메기를 기본으로 양어를 내밀 목표밑에 양어장공사를 통이 크게 내밀어 완성하였다.

이렇게 건설한 양어장에 새끼메기를 가져다 양어를 시작하였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원인은 물온도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것과 관련되여있었다.찬물만 흐르는 산골군의 실정에서는 온수성물고기인 메기를 길러내는것이 불가능한 일로 여기며 맥을 놓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군당책임일군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찬물만 흐른다고 안된다는 법이 있는가.메기가 자라는데 알맞는 물온도를 보장해주면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으로 군당책임일군은 양어기술자들과 론의를 거듭하면서 방도를 찾아나갔다.

그 과정에 찬물을 일정한 곳에 잡아두었다가 온실식메기양어장으로 흘러들게 하면 얼마든지 알맞는 물온도를 보장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그리하여 6개 호동의 온실식메기양어장과 온실식으로 된 4개의 물탕크를 건설하였다.

군일군들은 이 물탕크들에서 차례로 덥혀진 물이 메기양어장으로 흘러들게 하였다.

결국 초봄이나 가을에도 메기양어에 알맞는 물온도를 보장할수 있었다.삼복철에는 물탕크로 흘러드는 물흐름량을 늘여 물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것을 조절할수 있게 하였다.

군일군들은 이 경험을 일반화하여 협동농장들에서도 메기양어를 대대적으로 하도록 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