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성교양을 강화하여 천만을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위투사로 키우자

수필

《김명호와 나》

 

얼마전 2.8직동청년탄광으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문득 어느 한 전투속보판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김명호와 나》,

요새는 어디 가나 볼수 있는 글발이지만 그 의미는 새길수록 깊어졌다.

지난 11월 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에 대한 기사가 전해진 때로부터 시대의 전형을 거울로 삼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사람들의 수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일심단결의 근본핵이며 그것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심에 바탕을 두고있습니다.》

그 어디에서나 만날수 있었고 들을수 있었다.자기가 맡아안았던 과학연구과제가 너무도 어렵고 힘이 들어 포기할가 하고 주저하던중 기사를 읽고 검푸른 날바다에 자신을 세워보며 분발하였다는 국가과학원의 한 과학자며 생명이 경각에 이르렀던 바로 그 시각에 목숨을 바쳐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만은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선원모두의 심장이 고동쳤다는 기사의 내용을 늘 새기면서 하루일을 하고있다는 연백벌 당초급일군의 목소리…

어찌 그들뿐이겠는가.

수천척지하막장과 불꽃튀는 대고조건설장, 탐구의 열정 드높은 대학교정 등 온 나라의 곳곳에서 느낄수 있었다.

김명호동무가 헤쳐온 날바다우에, 그가 섰던 갑판과 기관실, 이국의 병원침상, 그의 가정에 바로 자신들의 마음을 따라세워보며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나온 생활의 갈피갈피를 더듬어보고있는 오늘의 현실.

바로 그들속에는 로동자와 농민, 지식인 그리고 예술인, 체육인도 있으며 새 세대 청년들도 있다.그들은 모두가 서로서로 떨어져사는 개개의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이름과 나이, 사는 곳과 하는 일은 서로 달라도 수령결사옹위의 전렬에 선 김명호동무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그 모습도, 그 심장의 분출도 한결같다.

하기에 우리는 비록 자그마한 전투속보판에 씌여진 다섯 글자밖에 안되는 그 글발속에서 천만의 심장이 하나의 박동으로 높뛰는 내 조국의 숨결을 뜨겁게 안아보게 되는것이 아니랴.

본사기자